인생 제 3막.

2023. 1. 19. 15:35UNESCO★

언제부터일까?

잘기억이 나지않는다. 언제부터 여행을 좋아했는지.

아마 사진을 찍기 좋아할때부터일까? 블로그를 했을때 부터일까?

어쩌면 더 오래전 초딩때 아빠의 스타렉스를 타고 전국일주를 할때부터? 

자세한건 기억이 나지않으나 그때의 그 감정들은 똑똑히 기억이 난다. 행복함이었다.

돈을벌고 내가 내스스로 여행을 갈수있게 된 후부터 해외에 나가서 새로운 세상도 경험하고 짜릿함과 세상의 넓음을 알게됐다.

블로그를 하면서 여기저기 다녀보고싶어서 검색하고.. 그냥 무작정 다녔던거같다.

그리고 내 인생의 제 3막. 아이가 생기고나서 삶의 목표와 이유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민하게됐다.

아이때문에라도 건강하게, 아이때문에라도 돈을많이벌고 행복해져야지 이런생각을 하고 있을때 즈음..

문득 나는 나인데.. 누구의 엄마로서 살아야지가 아닌, 나 그냥 내 자신으로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들었고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집으로 이사를가고, 좋은차를타고,, 아이를 반듯하게 잘키우고 이런거말고.. 

진정 내가 살아가면서 좋아하고 즐길수있으면서 인생 최종라인인 죽을때까지 목표로 할수있는것을 찾아보기로했다.

그리고 결정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내눈으로 보기.  그외에도 국가에 등재된 문화, 유적 등 세계적으로 국가에서 인정한 문화와 유적을 보러다니는것!!! 그것을 목표로 하기로했다!

30대의 후반의 내 인생 제 3막에서 결정한 이 목표를 얼마나 이루고 세상을 떠날지는 모르겠으나,

할수있는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이루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