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벚꽃길 :: 서울 벚꽃 명소로 추천! (+가는 방법 및 주차후기)

2021. 4. 2. 21:10서울 여행


서울 벚꽃 명소

양재천 벚꽃길/ 여의천 벚꽃길 - 가는방법, 주차후기


양재천 벚꽃길

요몇일 원더윅스인지.. 잘먹지도않고 우는 호떡이때문에 제 멘탈은 탈탈 털리고있습니다..

어제는 너무 힘들어서 폭발해서 엉엉 울어버렸지여 ㅠㅠ

그랬더니 남펴니가 꽃구경하러가자고.. !!! 주말에 비오니 다 떨어질것같다며,, 그래서 오늘 오후에 서둘러서 벚꽃구경을 다녀왔어요!!!

서울 벚꽃 명소 검색해봤는데 여의도는 추첨제라 안가고여 ㅋㅋㅋ ;;

코로나라서 집콕하라 집콕하라 하는데.. 요새 육아우울증때문에 어쩔수가없네여 ㅠ

딱 눈에 들어온!! 양재천!! 양재천 벚꽃길 참 유명한 서울의 벚꽃명소죠??? 이번에 양재천은 처음인데 (사실 양재닭집 가려고 ㅋㅋㅋ 양재로선택) 너무좋았어요!

양재천은 길고 사람도 꽤 많은데, 양재천 벚꽃길 검색하니 여의천쪽이 나오드라구여?

여기가 더 사람도없고 좋은것같아요! 사실 양재천이나 여의천이나.. 거기서거기 ㅋㅋ

주차랑 벚꽃길 위치는 아래에 몰아서 설명하고 일단 벚꽃사진부터 ♥

평일 오후시간대 이지만 금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있을줄알았는데 제 생각보다는 덜 했던것같아요~

주말엔 사람많겠지만요 !!! ( 비오면 얼마없을수도 ㅎㅎ)

이미 서울 벚꽃 명소 이곳 저곳의 벚꽃들이 만개했고, 양재천 벚꽃길도 마찬가지로 만개한 상태였어요!!!! 

하늘만 밝았으면.. ㅠㅠ 비오기전날이라 그런지 우중충하네요~ 위의 사진은 어플로했어욧!ㅋㅋㅋ 

코로나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걸으면서 벚꽃을 구경해요~~

간혹 잘모르고 반대로오시는분도, 사진찍겠다고 마스크를 벗으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ㅠㅠ!! 

날씨가좋아서 유모차에 아가들도 많이나왔더라구요!!

(사진 서명 옛날꺼로 잘못했는데.. 수정하기 힘드니 그냥..하는걸로.. ㅋㅋㅋ)

여의천을 사이에두고 양쪽 길이 너무이쁜데, 안양천 벚꽃길과 비슷한것같더라구요! 므쪄므쪄~

위쪽길도 좋지만, 붐빌땐 아래쪽길로 걷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오랜만에 디카도 가지고가서 찰칵찰칵~

남푠은 폰카메라가 더좋을거라며... 이제 그카메라 버리라구..안돼!!!!!!!!!!!!!!!!!!!!!!!

쭉 따라걷다보면 여의1교가 나와요~

여기가 바로 포토스팟!

쨔안~여의1교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멀리 보이는 산은.. 아마 청계산일라나요?? 언제쯤 저는 등산을해볼까요...?ㅋㅋ

여의천에 비친 하늘과 양쪽벚꽃길이 너무이쁘죠~

젤위의 사진은 어두운 하늘이 아쉬워서 피크닉어플로 보정해본거에요!ㅋㅋ

사실은 이랬답니다 ㅠㅠ 어두워.. 그래도 벚꽃길나오니 좋더라구요!

노란 햇병아리 옷을 입은 호떡이와 사진을 찍으려는데,, 계속 아래만쳐다보더라구요 ㅠㅠ

여기가 포토스팟이라 사람이 너무많아서 가운데서는 못찍었네요 ㅠㅠ!

오랜만에 애기사진도 아닌 셀카도찍구요~~~ 애기를 낳은 이후로는 제 셀카가 얼마없어서 너무 속상해요.. 

셀카찍어도 우중충충 ㅋㅋ 퓨ㅠㅠㅠ 근데 마스크가 가려주니 좋네요??ㅋㅋ

다리에 선거유세하시는분이 계셔서 조금.. 그랬네여~ 

여의1교 다리를 건너와서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기로했어요~

봄과 더 잘어울리는 개나리발견!  개나리와 어울리는 호떡이는 개나리와 함께~

절대 정면을 보지않아요^^.. 자연스러운 사진 원하니??ㅋㅋㅋ

반대쪽으로 오니 더 사람이 없어여~~~ 좋아! 바로 지금!!

엄마 아빠랑 같이 바람쐬러나오니 좋니?!?!??!ㅋㅋㅋ

 

영상으로도 담아봤어요 :) 

다걷고 나와서 주차장 가는길에 여의교에서 한컷더~ 

젤 위의 사진에서 보였던 다리에서 찍은 여의교1사진이에요~

양재천 벚꽃길 만개한 벚꽃이 우울했던 마음을 싹-씻어주네요

주차장에 폇던 매화꽃!?인듯해여 벚꽃보다 더 진한 분홍색~ 넘이쁜 꽃-.

제가 갔던 양재천 벚꽃길 가는법은! 양재시민의숲 5번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ㅋㅋ 그럼 바로 여의교에요!

주차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많은데.. 진짜 헬 ...

저는 양재시민의숲 매헌공영주차장에갔는데요~

좁고 ㅠㅠ 너무불편했어요!!! 5분에 250 원이었는데 그럼 1시간에 3천원이에요~

다른 블로그보니 양재 꽃시장에 주차하는것도 1시간에 1천원이라 더좋을것같아여~

저는 윰차에 가깝게 가고싶어서 공영주차장으로! 근데 차는많고...^^....

이곳저곳 공영주차장이있으나 제가갔던 매헌공영주차장은 정말 좁고 불편했어여!!

시간이 하루종일 있으신분은 여의교에서 벚꽃보시고 양재천쪽으루 쭉~~걸어가셔도 좋을듯해요!

 

자세한 위치는 바로요기입니다!

오는길에 양재닭집 들러서 치킨과 닭똥집을 포장해왓지여..

행복한 저녁입니당*^^*


속마음글.

사실 제 옆사람은 이런거 좋아하지않는데,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번째 벚꽃을 같이 봐주고 있네여 ..ㅋㅋ

남편은 매년보는 벚꽃 새로울게 있냐며 매번 건너뛰자고 말하지만 알겠다고 하면 또 보러가자고 하네여 ㅋㅋ 어쩌라는거야?ㅋㅋ

요새 너무 우울해서 정말 제가 제가 아닌것같았던 적이 많았어요. 

300일 가까이 한번도 자유부인을 못했기도 했고, 워낙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친구들 만나는걸 좋아했던 제 성격때문에 이제 한계에 부딪혔어요..  코로나라서 되도록이면 집에서만있는데.. 제가 하도 울고 하니까 남편이 안되겠는지 이곳저곳 가자고..ㅠㅠ

고맙기도하면서 매일 짜증내고 울었던게 미안하고 속상하고 그래여.. 남편도 힘들텐데.. ㅠㅠ

마음이 답답하고 그냥 막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다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극에 치달을때,

글을 쓰면 마음이 약간 진정되고 나름 치유가 되는듯한 느낌을 받아요.

육아우울증을 앞으로 블로그를 쓰면서 달래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