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곰섬해수욕장
스마트폰의 고급화로 인해 이제 언제어디서든 모든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수있다.나도 하루에 1장이상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어플을 실행시킨다.이내 사진첩에는 굉장한 숫자의 사진이 쌓이고 그중에서는 내가 평생 기억하고 싶은 사진, 별 의미 없는 사진들이 뒤섞여있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카메라는 어릴적 여행의 필수품이었던, 검정색의 투박한 옛날 필름 카메라다.동글고 긴다란 필름을 카메라 안에 넣고 딸깍 끼워 닫은 후 손톱만큼 작은 구멍 사이로 보이는 가족들을 담고 말한다." 찍는다~ 하나, 둘, 셋!" 김치~ "찰칵"그리고 가족들을 찍은 필름은 사진관에 맡겨져 현상 된 후, 두껍고 큰 가죽 사진첩에 제일 끝에 끼워 넣어 진다.그 사진 뒤에는 모나미 볼펜으로 적혀진 간단한 설명이 있다. '93년 8월 강원도..
2019. 7. 26.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