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일상-

2023. 8. 25. 01:35배금쟁 일상 /일상기록

3월은 호떡이에게 새로운시작, 그리고 나에게는 바쁘고 알찼던 한달이었다.

 

새로이 잘 적응할수있을까?

 

어린이집이 폐원한 후 2주정도 가정보육을하고 새롭게 좀더 큰 구립 어린이집으로 입학하게되었다.

적응기간동안 열심히 오후에 호떡이랑 놀아주느라 힘들었지만 재밌게 보냈던거같다.

3월초의 꽃샘추위에 꽁꽁 동여매고 엄마랑 함께 다이소 쇼핑가는길.. 가는곳마다 경찰차 사던 시절 ㅎㅎㅎ 

지금 글을쓰는 지금 6개월전인데 왜이렇게 많이 큰거같지 ㅎㅎㅎ 

등원첫날 ㅎㅎㅎㅎㅎ 열심히 탐색중!

한 3일 같이 들어갔다가 2주 정도 점심먹고오고 3주째부터 낮잠을 시도하고 한달동안 완벽적응을 마쳤다!

적응기간동안 매주 하원후 어디가지 하면서 많은곳을 다녔다.

거인별에서 온 텔레파시라고 외계인친구를 도와주는 단계별 체험형 놀이! 호떡이가 많이 좋아했다.

생애 첫 영화!!! 옥토넛탐험대! 끝나고 밑에서 모래놀이하고 ... 

아빠랑 엄마랑 셋이 동물원가서 호랑이도보고 관심이 생긴 거미도 구경하고 ㅎㅎ 

디큐브 상상샘에 체험형놀이 공룡구하기도 체험하고!!

이때 잘 따라와줘서 너무너무 기특했던 날!

소방차 경찰차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타요 키즈카페에도 가고, 시화나래 휴게소에 가서 탁트인 바다도보고, 보라매공원가서 비행기랑 헬기도보고,

점점 따뜻해져서 꽃도 피니 꽃보러도 가고 할머니댁도 놀러가고 .. 

사진을 보니 또 기억이 나네,, 이날 나는 왜 이토록 화를 냈었을까.. 아직도 기억에 남는날이다.

말안듣고 계속 찻길로 가려는 호떡이에게 너무 지치고 화가나고 힘든 하루였다.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남는날.. 

그당시는 너무 힘들고 화가났었는데 지나고보면 항상 후회를 하는 순간들.. 육아의 순간들..

그래도 엄마랑 아빠는 항상 호떡이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노력한다는걸 알아줬음 해 ♡ 사랑해!!!!

3월 한달도 엄마 아빠는 진짜 너를 위해 불태웠다 🔥💖

 

레고모임 ♡

추운 겨울이지나고 봄이 오는만큼 지인들과의 모임들도 많았던 한달이었다.

사랑하는 나의 언니동생들 레고모임 이번에는 광장시장에서 아주 먹방을 제대로찍었당 ㅎㅎㅎ

오랜만에 봐도 자주봐도 넘 좋은 사람들 ♡

 

학동회!! 

학동회는 이번에도 아쉽게 혜진이가 못왔다..ㅠㅠ 언능 혜진이가 마음의 안정을 찾기를 바라며..

남편과의 인연이 있었던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까지 언제봐도 어색하지않고 좋은 사람들이다!

 

삼청동나들이

올해는 벚꽃이 참 일찍폈다. 힘든일이있었던 언니와 함께 삼청동 기분전환 나들이.

란언니가 힘들지않고 행복한 나날들만 보내길 바라지만, 인생이 항상 즐거운일만 있는건 아닌것처럼,, 언니에게도 큰 시련이 왔었다.. 그래도 언니가 이 시련을 잘 헤쳐나가길 바라고 항상 힘들땐 옆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줄수있는 동생이 되도록 노력할게..! 주위에 항상 언니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아줘!! 힘내고!!!!!!!!! 사랑해!!!!!!!!!!!!! ( 급편지 ㅎㅎ)

항상 섬세하게 챙겨주는 언니..!! 노티드도넛 첨먹어봤는데 넘맛있었땅!

 

 

쪼꼬언니랑 군산여행

나의 소울메이트 쪼꼬 언니와의 여행 ♥

군산이 1박2일 갈곳은 아니지만, 다음날 대장봉에 오를려면 1박2일 해야함 ㅋㅋㅋㅋㅋ 

진짜 웃기고 재밌고 힘들고 이야기도많이했던 여행이었다! 

대장봉에 올랐을때 너무 기분좋고 멋있었다!! 오길 정말 잘했어!!!!!!!!!!!!!!

당신의 앞날이라는 프리지아의 꽃말처럼, 항상 우리언니의 멋진 앞날을 응원합니다!!! 

 

내 우주에 담긴
2023 봄의 첫 머리

올해는 진짜 빨리 폈다. 3월말에 이미 꽃 만개함;;ㅋㅋ 벚꽃이 진짜 빨리폇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꽃, 호떡이의 미소

노란 옷 입고 호떡이랑 동네 마실 꽃구경하러 ㅎㅎ 

강릉의 봄

 

갑자기 3월의 마지막날, 애비가 강릉에 벚꽃을 보러가자고.. 엥? 당일치기? 

새벽5시에 일어나서 강릉으로 향했다. ( 니가 가자고하면 나는 거절하지않지..^^ㅋㅋ)

너무 아름다웠던 강릉 경포호에서 2023년 봄, 우리셋의 추억을 만들었다.

2023.03.31

호떡이와 나. 찍어주는 애비 ㅎㅎㅎㅎ

엄마! 물고기 입이에요!! 너무 신난 호떡이

바로 근처 해변에서 차박하고 모래놀이도 함께!! 

미세먼지가 와서 오후에 일찍 집으로~~ 

힘들었지만 너무알찼던 3월의 일상들. 

나너무 바빳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과 5개월 전의 일을 정리한것뿐인데 추억에 젖어드는건 왜때문인가 ㅋㅋ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가고 추억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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