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1. 16:10ㆍ해외여행 기록/'24 다카마쓰
2024 TAKAMATSU
1DAY
다카마쓰는 코로나 이후 내가 처음 간 해외 여행이었다 :)
다카마쓰 여행 메이트는 나의 베스트 쁘렌 논다님 🙃
제일 친한 친군데 생각해보니 국내 여행만 갔지 (게다가 거의 부산 ㅋㅋㅋ) 해외는 일다니느라 시간이 안맞아서 둘이서는 처음이었다.
와 진짜 오랜만에 여권꺼내서 설렘설렘 >,<
저 여권케이스 방콕 짜뚜짝가서 만들었던건데 방콕도 한번더 가고싶다. 다음에는 호떡이랑 함께 가보는걸 추진해야겠군!!
여행지를 결정하는데 굉장히 시간이걸렸던 우리.
엔화를 바꿔놓은게 있어서 일본으로 결정하고,
도쿄와 삿뽀로, 후쿠오카를 갈까하다가.. 여행 프로를 많이 보는 친구가 우동투어 보고 갑자기 우동이 너무 먹고싶다고하여 다카마쓰로 결정!! 나도 소도시는 안가봐서 가보고싶었다 :)
게다가 직항이있길래 마침 잘되었다 싶었음! 우리가 탄 비행기는 에어서울 S0741 이었다.
다카마쓰까지 2시간이 채 안걸려서 가볍게 가기 좋은 곳인거같다.
우리가 여행간날이 8/13~8/15이었는데 남편왈 : 광복절에 일본을 간다고????????????????????????? 절대안돼!!
(광복절에 돌아오니까 봐주면안돼...? 😅)
게다가 우리 출발 2일전에 난카이 대지진 경보가 일본 전역에 울려퍼졌다..................
그리고 가기전 6주전쯤 나 발가락 부러짐................. 가기전까지 악재란 악재가 다 오는 느낌...ㅋ
이거 우리가 갈때 왜이러느겨... 일단 다카마쓰는 어느정도 위험지역은 아니기에 그냥 가기로했다.
공항에서 엄청난 면세들을 다 찾고 ㅋㅋㅋ ( 진짜 이번 여행은 끝도없는 쇼핑이었다.. )
이제 진짜로 타러들어간다!!! 딱히 연착은 안됐었던걸로 기억-
그리고 짧은시간이지만 정호영 쉐프의 크림우동 이었나? 아무튼 기내식으로 판다길래 기내식도 시켜봤는데..
에어서울 기내식 크림우동 ㅋㅋㅋㅋㅋㅋ노맛이야!!! ㅠㅠ 가격대비 너무 별로였던 기내식 우동.
어쩐일로 아메온나랑 가는데 날씨가 좋지??? ㅋㅋㅋㅋ
내친구는 항상 비를 몰고다니는 사람이라 여행때마다 비가왔는데,,, 이상하다?ㅋ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1층 인포메이션에서 우동패스를 받았다.
근데 솔직히 쓸곳이없었음.... 그냥 기념품으로갖고 있기로해...
공항도착!!!!!!!!!!!! 다카마쓰 공항은 작다.
다카마쓰공항에서 시내로 가는방법은 간단하다.
우리는 리무진선택! 공앙공원앞에서 내렸고 30분정도 걸렸다.
공항 리무진은 언제든 바뀔수있기때문에 아래사진은 참고로봐주시고
https://www.takamatsu-airport.com/access/bus/index.php
요링크에서 확인하시길~ 시간표도 있으니 눌러서 확인하면된다.
우리 숙소는 도미인 다카마쓰여서 현정거리 중앙공원앞에서 내렸다. 2인에 1800엔.
도미인 다카마쓰가 우리 숙소였다. 이때 블로그 잘안할때라 숙소 사진안찍음 ㅠㅠ
숙소는 둘이쓰기 딱 아담하니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체크인하기전에 짐 먼저 맡기고 밥먹으러 마루가메 마치로 고!
마루가메 마찌가 메인 스트리트다!
낮에는 한산 했지만 밤이되니 8월 15일이 오봉(축제) 기간이라 사람이 꽤많았다.
다카마쓰 시내는 길이 사각형에 찾기 쉽게 되어있어서 넘 좋았다.
세일도 많이하고 LOFT있었던 건물쪽에는 1층에 축제행사같은것도하고~시음행사 같은것도 하고 활기가 넘쳤다!
복권광인 여행메이트를 위해 다카라쿠지도 했는데 1줄 당첨댐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담날 가서 새로운거로 또바꿔옴! 하지만 결국 꽝
가와후쿠 우동 - 자루우동 맛집
우동 먹방이 목적이었던 우리가 갈 우동집은 가와후쿠! 한국인들 쫌있긴했으나 현지인들도 꽤있었음.
자루우동으로 유명한곳이다. 약간의 대기가있었음. 약 20분? 사람별로없었는데 이상하게 맛집들은 다 줄서있음 ㅋㅋ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친구가 자판기보더니 제로 생 펩시가 있길래 궁금해서 사봤다고 가지고옴!
와......................... 노맛 ㅋㅋㅋㅋ
자루우동세트의 튀김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고!
아사히 생맥 2잔을 시켜서 일단 벌컥벌컥!!!
자루우동은 소바처럼 우동면이 따로나오고 우동국물에 찍어서 먹는느낌인데 면이...... 대박 미쳤다
사실 미식과 거리가 먼 나지만, 나라도 알겠더라는... 한국 우동이랑은 확실히 면발이 차이가 큼!
탱글탱글하고 면이 너무 쫄깃해!!!!!!!!!!!!!!!!!!! 가와후쿠!! 니쿠우동은 자루에 비하면 약간 느끼함이있었던 기억.
자루우동세트에 니쿠우동, 맥주2잔에 3,670엔 나옴.
우리가 못찾는건지.. 카페가 은근없는거같다. 세븐일레븐 구경간김에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넘더웠다 ㅠㅠ
맞다! 그리고 다카마쓰는 포켓몬스터 야돈의 고향이다 ㅋㅋㅋ 그래서 여기 야돈기념품들이 참많음. 아주 귀여미야 💗
여기는 루티아라는 곳인데, 마루가메 마찌 거리를 돌다가 들어가봄. 차를 파는곳인데 선물로 사기 좋았다. 패키지도 고급스럽고~~
집에와서 먹고있는데 향이 너무좋고 담백하고 좋음!
미츠코시 다카마쓰 가서 명품 구경도하고.. 셀린느 있으면 가방 하나 사고싶었는데 없어서 못삼.. ( 돈아꼈네. ㅋㅋ)
히진이가 호떡이 선물도 사주고 나도 또 답례로 뭐사주고 ㅋㅋㅋㅋㅋㅋㅋ.. 텍스리펀도받고!
바쁘다 바빠!!
다음 스케쥴은 네일아트를 받으러가는길~
축제기간이라 곳곳에 이렇게 전통옷을 입고 하는 행사들이 많았다. 다들 기분이 좋아보이고 신나보였다.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은 친구는 네일아트 선두 나라였던 일본에서 네일아트를 받아보고싶다고함!!
그래서 가기전에 미리 한국에서 우리의 동선에 있는곳에 예약하고갔는데, 어딘지 말은안하겠음!! 별로여서 ㅠㅠ
일본은 특이하게 젤 네일 색을 만들더라...
여기만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색이 여러개가 아니라 흰색 파란색, 초록색 이런거로 섞어서 만들어서 발라줬다.
한국에는 색별로 여러개여서 내가 고르면됐는데 여기서는 직접 만들고 맘에드는지 물어보고 더 연하게 혹은 더진하게!!
친구는 네온색을 원했는데 만들기까지 무척 힘이들었음... ^^;;
나는 맘에 안들엇음... 대신 친구는 비즈같은걸 많이 올렸는데 그런건 한국보다 훨~~씬 쌌다. 친구 엄청올림 손에 ㅋㅋㅋㅋㅋㅋ
친구는 만족, 나는 불만족! 한국이 더 꼼꼼하게 더 잘했던거같음.
지나가다가 발견한 야돈 우체통!
어디였지........ 위치 기억이 안나넹 뒤 건물이 세븐일레븐인거보니 그근처인가보다.
야돈우체통에서 한컷.. 이제 유일한 나의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는걸 싫어하는 친그랑 가면 이렇게 사진이 별로없음 ..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칭코도 갔다.
히징이는 내가 일본어를 하니까.. 넘편하다며 ㅋㅋㅋ 사실 나도 굉장히 오랜만에 쓴거라 버벅였지만, 한 2일차되니까 조금씩 기억나기시작! 오랜만에 일본어하니까 재밌긴 했다 ㅎㅎ
재미로 하기 좋았다. 밖이 더우니까 사실 안에 들어오고싶었던것도있지..
하지만 한국보다는 덜더웠다는건 안비밀.. 한국 진짜 더웠었음.
파칭코에서는 천엔 씀! ㅋㅋㅋㅋㅋㅋㅋㅋ 탕진함 ^^
세토노 마쯔리 스시
엄청난 쇼핑을 마치고 갑자기 지쳐서 저녁먹으로 고고!
여기 진짜 대박맛집 ㅠㅠ 여기가 젤맛있었다고 한다 친구도!!ㅋㅋ
여기한 6시쯤 저녁먹으러 갔는데 대기가 또 좀있었음.
다들 못기다릴정도는 아니지만 약간씩 대기들이 있었다. 한국어 메뉴도 있어서 음식 어려운 사람에게도 좋음
우리는 바자리에 앉음! 게다가 추가로 시킬때 태블릿을 보고 시키면 되기때문에 넘넘 시키기 편했다.
이건 무슨 세트였다.. ㅋㅋ 맥주는 역시 빠질수없어!!!! 일본은 너무 맥주가 맛있으...
스시 두께도 적당히 두껍고 밥도 맛있고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맛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많이 시켰는데 사진이없네? 다먹은 사진만 있음.. 너무 맛있게 수다 떨면서 먹었다.
요기서는 엄청많이 먹고 4587엔 나옴!!!
먹고 나와서 갭 할인한다길래 또 가서 폭풍 쇼핑하고 나왔더니 또 행사중!!
진짜 볼거리가 많다~~ 오봉이라고해서 잘못왔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생기가 넘쳤다.
지진 걱정이 여기서는 1도안났고.. 한국에있었던 남편만 덜덜 떨었다는 이야기.. 미안...
지쳐서 스벅가서 음료한잔~ 맛은없었다고한다. ㅋㅋㅋㅋ 그냥 아메리카노가 최고여- 👻
스벅에 미친자 내친그는 굿즈들을 마구마구 구경하고 베어리스타 삼!!! 나는 스노우볼겸 에스프레소잔 삼 ㅎㅎ
베어리스타 가격은 기억이 안나고 스노우볼은 4,800엔 이었움 꽤 비싼가격!!!!!!!!!!!!!!!!!!!!!!!!!!!!!!!!!!!!
야끼니꾸 다이닝 시게
숙소에서 쉬다가 야식먹으러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먹으러옴 ;;
여기는 좌석이 별로 없어서 한 6명? 바 형식으로 앉을수있는 작은 야끼니꾸집임! 포스팅보는데 예약이 힘들다고해서 지나가다가 자리있으면 들어가고 없으면 말자했는데~
럭키!! 금방사람이 나가서 치우면된다고 기다리라고~~ 이욜~~~ 🙊
생맥 먼저좀 시켜주구요!!! 캬
소고기에 각종 특수부위에 곱창까지 어마무시하게 냠냠.. 💕 💕 💕 제정신을 차릴수없는 맛있었당.
음식 이름에 약한 나는 좀 걱정이 되었지만, 부위 이름을 다 한국어로 설명해주셔서 쉽게 골라서 많이 먹을수있었다고 한다 ^..^..
ㅋㅋㅋㅋㅋㅋ멀이렇게 많이 먹었대???? 9450엔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수증에도 뭔가 감덩이 느껴짐!
다먹고 소화시킬겸 돈키호테 갔다가 드럭스토어 갔다가 집에가는길에 타꼬야끼 노점을 만남!
그렇게 고기 먹고도 또 먹는 우리.. 타코야끼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서 설레이는 이 나의 먹성은 어쩔수없는건가?
근데.. 악연이었다................
너무짜!!!!!!!!!!!!!!!!!!!!!!!!!!!! 결국 한 2개 먹고 버림; 700엔..
첫날 친구가 쇼핑으로 너무 돈을많이써서 돈을 더 뽑으러 편의점에 옴.. 친구야... 내일이 없는것처럼 쇼핑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옆에서 기다리다보니 복사기가 있다?
오..............? 우리나라도 편의점에 복사기있음 진짜좋겠다. 회사 안다니니까 프린트하고 복사하는게 힘듬 ㅠㅠ 역시 일본 편의점은 만능이야!
숙소로 돌아와서 꼭대기층에 있는 온천욕을 하러감!
다카마쓰의 천연온천 사누키노유 에서 피로를 싹 풀고 나왔다 :)
일부러 밤늦게 갔는데 저녁늦은시간에도 사람이 엄청많았다.
.......?
목욕하고 끝난줄 알았지..?
근데 먹방은 끝나지않음 ... ^^
온천하고 나오니 허전한 이 우리의 마음.. 맥주 한 캔 사러가?
사러 편의점 갔다가 맥주만 먹기 뭐하니 뭐라도사?? 해서 또 사고...
아 근데 내가 진짜 가려고했던 타코야끼집이 편의점 앞이네? 그냥 지나칠수없어.........
여기는 진짜 맛있었다!! 직원분이 엄청 빠르게 랩하듯이 자기네 다카마츠 최고의 타꼬야끼라고 ㅋㅋㅋ 결국 빵터짐!
https://maps.app.goo.gl/Nkv2WhJq32iz3XqW8
위치는 요기~~ 위층에 올라가서 먹는곳도있는거같다.
크- 맛있어!! 우리는 오리지널 샀던거같음.
근데 진짜 타코크고 너무 겉바속촉이었다는... 다코야끼는 630엔정도.
호로요이랑 함께 먹어주고 하루 마무리 -
첫날은 정말 쇼핑과 먹방의 몰아치는 하루였다.
둘째날도 쇼핑의 연속일텐데.. 휴족시간 붙이고자자.... 😉
다카마쓰 여행 첫날 이야기 끝!
'해외여행 기록 > '24 다카마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카마쓰 여행 마지막 날 : 공항 면세점 쇼핑! 탕진잼 ⭐ (15) | 2025.01.24 |
---|---|
다카마쓰 2박 3일 자유여행 2DAY : 쇼핑만 했던 둘째 날 😜 (9) | 2025.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