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여행 첫날 저녁은 해산물과 사이공맥주 (╹ڡ╹ )

  M ũ i  N é  

1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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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도착후 리조트에서 낮시간대를 보낸 후, 저녁 먹으러 시내?로 나가봤다.

무이네는 작은 도시여서 그런지 시내라고 하기엔 그렇게 발달하지못했고.. 그냥 식당과 술집들이 몰린곳으로 그랩타고 나갔다.

해가지고 저녁 무렵의 무이네의 여유로운 하늘. 

해가지고 난 후 캄캄해지기 직전인 이런 저녁무렵의 하늘을 좋아하는편이다.

짧은 순간이라 그런가.. 이때는 나무나 꽃들의 냄새도 짙게 나는 것 같다. 

내일 지프투어 하러가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을거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저녁으로 픽한곳은 Bờ Kè Mũi Né 888 이라는곳이었다.

베트남 랍스터 바닷가재를 먹어보기로한다..!!

이놈으로 골랐다.

한쪽에서 구워서 나오는데 가리비도 같이 시킴 ㅎㅎㅎㅎ

일단 맥주먼저 마셔줘야지. 밤이긴해도 역시 동남아는 동남아다. 덥다더워,

정신없었던 도심 호치민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무이네에 오니 맥주도 맛이 다른것같고 바람도 다르게 느껴졌다.

무이네에 오길 정말 잘했다!!!! 

베트남에서는 사이공레드가 없으면 초록색사이공을 마셨는데 라거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잘 마셨다.

휴양지에서 특히 라임 조심해야한다. 

라임이 묻은채로 자외선 강항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 착색됨...ㅠㅠ

라임손에 묻으면 바로 씻기... 이번에 나트랑갔다가 손에 착색됨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볶음밥이 나오고..!! 여기는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많아~~ 역시베트 남 가성비 먹거리 여행지임!!!!!!!!!!!!!!!

4만동이었던 가리비구이!! 1kg이었는데 4만동이었다.. 지금은 좀올랐겠지만 어쨋든 저렴하겠지..! 

4만동이면 한화 2천원수준이어서 우리는 베트남 물가에 정말 감사해하면서 먹었다..ㅎ 

파를 넣어서 구웠는데.. 너무맛있었음 ㅎㅎㅎ 

한입에 쏙 넣으면 맥주랑 그렇게 잘어울릴수가없다.. (❁´◡`❁) 

이런게 바로 행복이지.. 2천원의 행복... !!! 

사실.. 이게 젤 맛있었다 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싸구려입맛인가봄.

노릇하게 잘구워진 우리의 바닷가재~~~ 

반반씩 다른맛 선택해서 치즈랑 갈릭버터였던거같은데~~ 항상 인기 소스 뭐 다똑같지 ㅋ

오동통통 실한 살~~ 바닷가재는 50만동이었다..! (지금 물가반영하면 더 올랐을거에요!! )

새우도 너무 맛있게 굽고계심 ㅋㅋ

다먹고 구경좀 하러 돌아다니다가 조용해보이는 바 발견해서 들어가봤다.

조용한 노래를 들으며 앉아서 무이네의 밤을 즐겨본다 :) 

적당히 먹고 내일 아침 일찍일어나야하니 그랩타고 숙소로 복귀..!

그냥 잠들긴 아쉬우니 조명이 귀여웠던 뱀부빌리지의 밤풍경을 보며 산책을 했다.

곳곳의 조명들이 참 귀엽고 휴양지스러웠던 뱀부빌리지 💚💛

하늘에 무수히 떠있던 별을보며

무이네에서의 첫날밤을 낭만속에 고이 눕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