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 좋은 레스토랑, 여의도 세상의모든아침

2018. 7. 18. 01:30맛집 기록/서울

여의도 야경 좋은 레스토랑 추천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오늘너무 너무더워서, 더위를 이겨내고자 반대로 지난 겨울 너무 추웠던 날을 생각해보기로했다.

그날은 야경이 눈부시게 예뻣던 날이었다.

올해 2월쯤이었나.. 여직원들 회식이있던날인데 정말 바람이 엄청났다. 

두꺼운 검정 패딩을 입고 모자까지 쓰고 여의도 칼바람을 맞으며 간곳은 야경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레스토랑 

'세상의모든아침' 이었다.



세상의모든아침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서울의 야경이다..

대박 .........! 넘이쁘다. 

밖은 엄청 찢어지게 추운 바람이 부는날인데, 야경하나는 끝내줬다. 

추운겨울이어서그랬는지 더 예쁘고 반짝반짝 빛났던 서울의 야경.



저 아래의 하나의 빛이었을땐 이렇게 아름다운줄 몰랐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서울야경이 정말 너무 아름답다고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이런곳에서 회식이라니..♥ 넘됴아



여의도 세상의 모든아침은, 한때 정말 핫했어서그런지 예약하기에도 힘들었던곳이었는데, 이젠 예약이 조금 널널해진듯했다. 우리는 6명이어서 미리 예약하고 이런식으로 넓은 자리에 앉았다.

창가좌석은 4명테이블만 가능해서 우리는 앉지못하였다 ㅠ.ㅠ 깨비..


지금보니 가격은 1천원씩 다 오른것같아서 메뉴판은 세모아의 홈페이지의 링크로 대처하겠습니다 :)


https://www.theskyfarm.co.kr/




뒤쪽에 왠지 멋진 홀이있는것같아서 한컷 찍어보았다. 돌잔치나 예식도 많이하는듯하다!

여기가 세상의 모든 아침의 그 유명한, 온실같은 인테리어의 그 장소!!! 여자들이 다 반하는 그곳!

천장이 높아서 더욱 넓어보이고 낮엔 햇볕이 쫙~들어와서 굉장히 멋지다 :-)



테이블세팅도 꽃이있어서 그런지 너무 마음에든다 :)

정말 소개팅이나 기념일에 오기 좋은곳인듯!!!!!!!!!! 정말강추에용.. 분위기에 빠져듭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꽃이거슬려서 치우게됨

ㅋㅋㅋㅋㅋㅋㅋ -ㅁ-



식전빵이 나왔다. 그렇게 맛있지도 그렇게 맛없지도않은 그냥 식전빵이다.

회식이니까 법카니까 많이먹기위해 일단 적당히 1개만 먹어보기로....!



이렇게 멋진 서울 야경에 어울리는 술은 바로! 와인!!!!!!

하우스 레드와인을 한병시켰다. 사람수가많아서 1병으로 시켰고. 가격은 45,000이다.

6명이라 한잔씩 먹으니 별로없는 ㅎㅎㅎ



아까 거슬려서 치워뒀던꽃을 다시불러서 사진을 찍어본다.

헿.

이쁘다.


하나둘씩 메뉴가나왔다.



로제 모차렐라페투치네 파스타 25,000

로제파스타를 엄청좋아하는데, 세상의모든아침 로제파스타는 일단 내가 좋아하는 페투치네면이고 

모차렐라가 들어가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시금치와의 조화가 꽤 잘어울렸던 파스타 였다.



랑구스틴 빠에야 38,000

랑구스틴이란 작은 새우라는 뜻이다. 새우를넣고 홈메이드 소스를 넣어 만든 스페인전통 빠에야라고한다.

솔직히 가격대비 맛이 그렇게 있는지는 모르겠다..ㅋ

짜뚜짝시장에서 먹었던 빠에야를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꽤 질었다. 짭쪼롬하고.. 막 엄청 맛있는지는 모르겠음.



트러플 머쉬룸 페투치네 파스타 25,000

트러플오일, 수비드에그, 양송이와 새송이, 표고버섯 이렇게 버섯 삼총사가 들어간 크림 파스타.

크림파스타는 적당히 짭쪼롬하고 꾸덕꾸덕하니 꽤 맛있었다. 이것도 페투치네면이라 맘에듬 ☆

버섯이 익혀져서 나온게 아니라 생으로 잘라져서 나와서 버섯향이 꽤 많이 느껴지는 머쉬룸파스타!



블랙 트러플 리조또 28,000

먹물소스에 구운관자가 포인트인 프레시 블랙 트러플 리조또!

먹물리조또는 처음이었는데 꽤 맛있었고, 관자가 대박이었다..ㅋ 인생관자?ㅋㅋ 리조또도 짭쪼롬하니 너무 맛있었으나,

입술과 이빨 테러는 염두하시고 주문하실것. ㅋㅋ

 


한우 서로인 스테이크 58,000

한우채끝등심 스테이크와 제철채소샐러드, 그리고 살사소스가 함께 나오는 스테이끄!

역시 한우라서그런지 고기가 엄청연하니 맛있었지만, 가격은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맛은있음.. ㅠ.ㅠ)..


먹다보니 와인이 순식간에 사라져서 디저트랑 같이 먹으려고 하우스 화이트와인 한병 더시켰다.



차가움을 유지시키기위해서 얼음바스켓에 담겨져있었다 :) 



화이트와인도 잔에 담겨있으니 너무 색이 이쁘넴.


식사를 다하고 이제 디저트를 시켜보기로!!!



바나나타르트



당근케이크



크렌베리케이크


결론은 다별로였..

그냥 바나나 있던게 가장 맛있었는데, 

저 디저트들이 다 9,000~ 10,000원 하는것들이라 솔직히 정말 추천못하겠다.

맛이라도 있으면 추천하겠는뎅..

이렇게 내가 먹은 이 디저트들은 별루..


위에 크렌베리는 지금보니 1만원으로 가격이오른듯.

당케도 9천원인듯.. -ㅁ-


그냥 간단히~ 저녁먹고 야경구경하는것에 만족하는게 가장좋을듯 하다.



먹고 나올때 반대쪽 유리창쪽보니, 반대쪽도 너무 멋지다!!

전경련에서 보는 멋진 서울야경이구만.


서울야경레스토랑으로는 정말 추천하고싶은 여의도 세상의 모든아침,

하지만 디저트랑 스테이크는 비추다 .. 


파스타, 리조또는 맛있었다.

즐거운 우리끼리의 담화시간. 아주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눴던 즐거운 회식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