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일상-

2023. 1. 7. 02:12배금쟁 일상 /일상기록

6월한달은 여름의 시작. 아주 바쁘게 움직였던 한 달이었던거같다 :)

가장 큰 사건으로는 호떡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다는것!!!

적응하는데 힘들긴했지만 잘적응해주었다. 장해장해!!

 

같이 투표하기

선거에 관심이 많으심....................
지나갈때마다 선거벽보를 왜이렇게 쳐대는지 ㅋㅋㅋ

선거날에는 같이 투표하러 고고!! 엄청울어가지구 조금 챙피했다 엄마는...........................ㅋㅋ

 

보라매공원 마스터 !!!!

6월에는 신림선 뚤리고 둘이서 데이트를 참 많이 다녔다. 

바나나 모자 귀염 ㅋㅋㅋㅋㅋ 그리고 구운감자에 입문... 구운감자 최애됌 ㅋㅋㅋ

여름을 느끼기 시작 ㅎㅎ

푸릇푸릇하고 매미소리들리고 햇살 따갑고ㅋㅋ

보라매공원 진짜 도장깨기 느낌으로 매번 다른버전으로 가서 놀았음 ㅋㅋㅋ 

구름이도 같이~ 네가족이 밤에 밤마실도갔다.

밤에 노래분수가 너무이뻤다. 구름이와 호떡이의 페이스가 안맞아서 한명은 구름이, 한명은 호떡이를 담당했다 ㅋㅋㅋ

구름이는 너무느리고 호떡이는 너무빠르다 ㅋㅋㅋㅋㅋㅋㅋ

올해에도 보라매공원 자주갈거같다~

 

관악산 호수공원

관악산호수공원까지 섭렵 ㅋㅋ

진짜 이때 유모차끌구 힘들었당... 그래도 사람한명도없고 조용하고 좋았는데! 산이라 역시..벌레 모기많아서 아쉬웠다 ㅠ

 

슬기로운? 어린이집생활

어린이집에서 잘? 적응중인 호떡스-

상어러버인데 상어반이라 정말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ㅋㅋ

5월생이지만 6월생과 함께 생일을 해주셨다 ㅎㅎㅎㅎ 초코케이크 첫입문.........ㅋ 아주 너무맛있었나바 ㅋㅋㅋ

여름맞이 물놀이 테이블 사줬는데 너무 좋아해서 약간의 비싼가격이 그나마 안아까웟던 ㅋㅋ

제주도 여행갔다온거 액자로 만들었는데 너무너무 좋아했다.

 

지하철 환승 성공!
여의도 한강공원 첫 방문 :)


여의도한강공원갈꺼라서 선그리도 챙김!!

한강공원 가는길에... 보이는 놀이터는 다들어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놀이터 도장깨기냐고 ㅋㅋ

예전에 회사 다니던생각도나고 새록새록~ 중간에 아빠랑 합류해서 한강공원갔는데..

이날 내가 갔던 한강중 가장......역대급인날이었다.

대박뷰.......

이날 미세먼지0 초미세먼지0 ㅋㅋㅋㅋㅋ

진짜 맑았던날이었다. 이렇게 맑게 시야 탁 트인 한강공원은 처음이어서 보는것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고 힐링~

처음에 한강공원오기싫어했던 갱민두 오자마자 와~ 너무좋다고 너무 힐링된다고 좋아했다.

힘들게 땀흘리고 일하고와서 모자를썼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둘이 한장!!

이날 엄청 서운해서 싸웠던날인데.. 그래도 같이 산책하고나니 풀렸다.

 

레고여행 - 강릉

레고여행 - 강릉

레고완전체 여행 강릉!

자유부인여행은 호떡이가 쪼곰 걱정이 되긴하지만~

엄마가 아닌 나로서 가는 여행이라 너무너무 힐링되고 좋다 ...........ㅋ 온전히 내가 즐기는여행!

이번여행에는 바다도있고, 멋진숙소에, 맛있는음식에, 끊이지않는수다에, 좋은사람들까지~

너무좋았다!

분기별로 가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케케

ㅋㅋㅋㅋㅋㅋㅋ 이분은 엄마가 보고싶으시겠지만...^^

아버님생신, 범죄도시2 영화관람

아버님생신겸 안성방문~~

이때 진짜 보고싶었던 영화봤다! 범죄도시2 ㅋㅋㅋ 손석구 연기 너무잘했다고~

 

첫 해수욕 - 아야진해수욕장

6월 하순이었는데 12시고 물도 너무따뜻했던 아야진해수욕장~

물이 낮고 파도가없이 잔잔해서 유아들이 놀기에 정말딱이다! 

넘 좋은 울언니뒷모습~~ 승아랑 셀카두찍고~ 

이날 아가들 텐션 대박이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승혀기 낮잠도 안자고 밤에 가는 차에서 잠듬 ㅋㅋㅋ 새벽 6시반에 일어나서...^^ㅋㅋㅋ 대박이었음! 당일치기라 운전 고생한 형부 넘 고생했었던 날..!

 

 

이모할머니네 방문!

 

할머니 제사지내러 가는 엄빠를 쫒아감..ㅋㅋ

가는길에 호떡이가 완전 뻗어가지구 미용실 아무데나 들어가서 머리잘랐는데 이모 단골미용실이었음 ㅋㅋㅋㅋㅋ

역시 시골 동네 좁아 ^^ㅋㅋ

호떡이전용 빨간 대야 ㅋㅋ

시골집 느낌이 너무좋아서 한컷.

어릴때 놀았던 사선대가 이렇게나 변해있었다...

시골가면 진호길호랑 호태랑 정우랑 같이 물놀이하러가고그랬는데..

그땐부모님없이 참 잘다녔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요새는 참 무서운 세상이된거같다.

멋있게 변했지만.. 정이 사라진 느낌이었다. 

재잘대던 어린아이가 훌쩍커서 과묵해진 어른이 된 느낌이랄까..? 조금 그립고 쓸쓸했다.

 

 

힘들다 힘들다 말하다보면
어느새 다 커버리게 된다던데..

2022년 6월의 호떡이

인스타의 한 육아 글에서

"힘들다 힘들다 말하다보면 아이는 어느새 다 커있다" 라는 말을 보았다.

힘들다보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더 많이 해줄수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들과 비교해서 너는 왜 못할까 라는 마음 갖지 않고 항상 기다릴수있도록 노력하고 어제보다 더 많이 웃을수있게 해줘야겠다.

그러려면 먼저, 나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겠지! 

내가 없는 오롯이 아이만을 위한 일방적인 희생하는 육아가 아닌

함께 즐기고 행복한 기억이 있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보자. 화이팅...!

 

더 잘해줄걸..

이땐 미처몰랐다.. 구름이가 이렇게 갑자기 가버릴줄은..

7월3일에 갑작스럽게 세상을떠난 구름이는 나에게 인사를 할 시간조차 주지않았다..

구름이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다는걸 6월에라도 미리 알았더라면.. 6월한달을 모든 시간 구름이와 함게 했을텐데.. 

당연했던 너와의 산책은 이제 이렇게 사진으로밖에 추억할수없다는게 너무 슬프고..

반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너의 모든 촉감들이 사무치게 그립다..

저녁노을을보면 항상.. 먼저떠난 구름이 치돌이 보들이가 생각난다..

나중에 내가 생을 마감하거든 마중나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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