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1박2일, 광안리바다를 눈에 담고.

2019. 1. 10. 23:08경상남도 여행/부산

부산 여행 1박2일

부산 광안리 바다를 눈에 담기


부산여행의 첫째날!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점심을 먹고 해운대 숙소 체크인하기전에 한번도 안가본 광안리해수욕장에 와봤다 :)



예전에 부산 바다 하면 바로 해운대! 밖에 기억이 안났는데 어느새부턴가 광안리도 엄청유명해진듯 ㅎㅎ

처음 부산 여행 왔을때 해운대는 가봤고 숙소가 해운대니까 가기전에 광안리를 들리기로~



바다는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좋은것같다.

아마 물에 들어간사람이없어서? ㅋㅋ 답답해보이지않고 탁 트인느낌이다.

여름엔 솔직히 이렇게 와~ 바다다 ~~~ 하면서 시원하고 뻥뚤리게 다가오지는않는듯.. 



부산 여행 와서 양언니는 누구랑 화상통화를 그렇게 하시남~~ㅋㅋ

광안리도 정말 바다와 광안대교와 높은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변인것같다.

저렇게 지반이 약한 해안가에 저런건물.. 멋지긴 하겠지만 뭔가 불안하다 ㅠㅠ

해운대도그렇고 부산 너무 해안가에 고층빌딩이 많은듯한느낌..



블투리모컨이 없던 때라.. 핸드폰을 파라솔 기둥에 세워놓고 10초 해놓고 막 뛰가서 찍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너무웃겼는데, 그래도 생각보단 잘나온듯?ㅎㅎㅎ

상대적으로 덜 소중했던 갤럭시S7로 찍었다 ㅋㅋ 신폰인 언니와 내 디카로는 못하니.ㅋㅋㅋ



역시 겨울이라그런지 파도가 좀 거셌다.

파도 따라서 막 뛰갔다가 다시뛰왔다가 뜀박직도좀 해주고 ㅎㅎ



이런 유치한것도 좀 해주고 ㅎㅎ

추운 1월말 부산이었지만, 바다여서 엄청추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전혀 안추웠다!

뭐징~~ 바다인데~~~

부산 여행 1박2일 코스로 광안리 바다 잠깐이라도 들리길 정말 잘한것같다!!! 



우연히 내가 가려고했던 기념품샵 쏙캔들도 광안리근처였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예쁜 캔들집이었다.

부산바다를 통채로 넣은듯한 ㅎㅎ 



요렇게 예쁘게 전시되어있었다 :)



사려고했는데 원하는것들은 거의 품절이라 못사고 할수없이 남아있는 비싼걸 사게됨 ㅠㅠ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다.



내가 산 캔들!!! 

기포가 너무많아서 기포없는걸로 달라고했는데, 나중에 기포가 빠진다고한다~ 1년이지난 지금 기포가 꽤 사라진상태!

넘 멋진 부산 기념품 ㅎ.ㅎ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를 들으면서 카페거리를 지나쳐왔다.

카페거리라고해서 뭔가 특색있는 커피숍들이있나~ 했는데 프렌차이즈들이 많아서 좀 실망..

그러다가 오가다를 발견! 양언니는 오가다를 처음본다고 해서 가보기로했다.



우리가 시킨 달달한 망고와 딸기요거프라페? 같은거였던거같은데

진짜 맛있었음! 망고는 그럭저럭인데 딸기가 대존맛탱~~ 



모든 나이에는 그 나름의 색깔이 있다.

다시 오지 않을 색깔이 있다.


3층까지 전체 다 오가다 건물이었는데 뷰도 좋았던것같다~ 

창문에 붙여진 글귀가 너무나 와닿았다. 

모든 나이와 모든상황, 그리고 사람마다 자신이 느끼고 보는 것들은 다 다른 색깔이겠지. 

이날 갓 33살이 되었고 1월에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던 나의 이날의 색깔은 하늘만큼 바다만큼 파란 진파랑색이었다.

다음에 또 내가 부산을 갔을땐, 어떤 색깔일까~


부산 여행 1박2일 코스로 광안리바다 추천!!

멋진 광안대교의 야경도 보고싶었는데, 야경은 다음에 오면 보는걸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