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여행 ( 사막투어, 리조트 휴양, 보케거리 먹방)

2019. 7. 23. 03:36해외여행 기록하기/'19 호치민,무이네

 

 


갓백수의 베트남 여행 프롤로그 2

베트남 무이네 여행


 

처음 베트남 일정은 3박 4일이었다. 금요일저녁에 출발해서 월요일저녁에 돌아오는일정.

하지만 생각해보니 우리는 그때 다 백순데.. 굳이?? 직장인같은 3박4일을 갈필요가있나? 였다.

그래서 결국 7박8일로 비행기표를 변경하였고, 무이네 여행 2박도 추가하였다 :)

무이네 여행을 중간에 넣은이유는, 2일정도는 휴양을 하고싶었고 사막투어도 해보고 싶었기 때문!

무이네 여행의 주목적은, 휴양과 투어 :)

 

 


무이네 여행 

리조트 휴양 - 밤부빌리지리조트


 

무이네는 베트남의 남동부에 있는 판티엣시에 위치한 휴양지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호치민과 나쨩의 중간에 위치해있다 :) 

호치민에서는 버스로 약 4~5시간 걸리고 슬리핑버스를 주로 이용한다!

슬리핑 버스의 가격은 1인 21만동이다 ( 한국돈으로 1만원정도)

무이네는 휴양지인만큼 숙소가 참 중요하다고생각된다! 우리가 정한 숙소는 밤부빌리지리조트!

밤부빌리지로 숙소를 정한이유는? 마치 식물원에 들어와있는듯한 느낌과 바로앞에 프라이빗비치가 있다는것, 조식이 맛있다는것! 

크으- 수영장 풍경도 예술인 무이네 밤부빌리지 :)

조용히 여유롭게 배영으로 유유자적 하고싶었지만 ( 현실은 잠수 연습중 이었음 ^^)

그렇다.. 튜브가 없는 나는 루피와 같았던것.. ㅠㅠ.. 다음 여행전까지 수영을 마스터 해야할듯하다.

밤부빌리지는 진짜 식물원같았다.

여러가지의 식물들이 엄청많았음 ^^ 다행히 비가 아주 잠깐 내린후로는 맑아서 너무좋았다.

날씨운이 타고났다 :) 날씨요정은 누구였을까나 ? >.<

레스토랑 뷰~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에서 수영을 하다말고 나와서 한가롭게 맥주를 마시기로했다.

스노우 어플을 써서 동영상촬영느낌나게도 찍어보고 셀카도 많이찍었는데, 숙소 돌아와서보니 수영하다찍은거니..

멀쩡한것이 한장도없다 ^^........

휴양지의 기본인 해변! 바다에서 직접 헤엄은 치지않았지만, 발도담그고 놀았다.

맥주 한병씩 클리어-

맥주에 얼음을 타서 먹으면, 밍밍해져서 좋아라 하지않는데 여기 베트남은 너무더운관계로...

얼음을 타서 먹으면 시원하게 드링킹 할수있다 :) 

멋진 무이네 밤부빌리지에서 사진도찍었다 :) 

역시 휴양지에는 야자수나무가 진리.

무이네에갔다면, 꼭 한가지 해봐야할것중 하나!!

밤 하늘의 별을 보자.

해변 썬베드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별이너무 너무많았다. 이렇게 많은 별은 처음인듯하다 :) 

갤럭시 휴대폰 카메라에 이렇게 담길정도로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

노래를 들으면서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혹은 바다소리를 들으면서 올려다보는 하늘이 무척이나 멋졌다.

휴양의 정석!

자세한 밤부빌리지 포스팅은.. 따로하는걸로... 사진이넘나 많당..ㅋ

 


무이네 여행

사막 지프 투어 - 화이트샌듄, 레드샌듄, 요정의샘, 피싱빌리지


 

휴양도 휴양이지만, 무이네 여행을 한다면 꼭 꼭 해봐야할 투어가있다.

바로 지프를 타고 사막등등 관광 포인트를 여행을 하는 지프투어!

지프투어는 호치민 투어센터에서 예약했다. 탐한이었나..? 흠..기억안나넹.

지프투어는 1대에 449,000동! 약 22500원정도 :)

하지만 화이트샌듄에서 atv 타고 올라가는비용인 1인당 20만동..ㅋㅋㅋ

2인이 투어를 간다면 atv비용까지 85만동정도 예상하면될듯하다. (2인 42,500원정도)

투어는 선라이즈투어 / 선셋투어로 2가지가있다.

우리는 선라이즈투어로 새벽 4시쯤출발했다 ㅋㅋ 

이렇게 빠른 투어는 처음이자 마지막일듯ㅋ.ㅋ

지프투어.. 앞에만 유리있고 옆뒤 다 트여져있어서 바람이 ㅋㅋㅋㅋㅋㅋ어마무시하다..

모자가 날라갈뻔했다.. !!!

그렇게 꽤달리고, 화이트샌듄에도착했다.

 

화이트샌듄

White Sand D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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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기전 도착한 화이트샌듄. 선라이즈투어는 여기에서 일출을 보고 시작된다.

우리 지프투어 아저씨는 진짜.. 엄청빨랐다. 모든 차들을 재치고 거의 선두 ㅋㅋ 우리가 atv를 타고 사막 꼭대기에 올랐을때 사람은 별로없었다..! 아저씨 짱!! 

늦으면 사람이 너무많아서 이런사진은 절대못찍는다 :)

이제 앉아서 해가 뜨는걸 지켜보기로한다 :-D

옆에서는 저마다 인생샷을 찍기위해 여러가지 포즈는 취한다 ㅋ.ㅋ

그것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

해가 조금씩 뜨고있다.

한국사람들이 진짜많다.

여기는 한국인가 싶을정도다!! 그래서 이렇게 서로 사진도 찍어줬다 :)

나만 하트가 ...ㅋ ㅋ ㅋ ㅠㅠ

해가 다 떳다.

일출 본적 없었는데.. 처음인것같다 일출본거 ㅎㅎㅎㅎ 

새해에 항상 실패했었는데... ㅋㅋ

화이트 샌듄에서 사진 많이많이찍었다.

사막 마실 나온 멍멍이!! 

내려가려고  atv 기다리고있었는데 강아지가 보여서 찰칵! 

근처 사는 멍멍이가 새벽 마실을 나온듯하다. 발자국이 너무나도 귀엽다. 인사하고싶지만, 나는 언덕위라 너를 보러갈수가없엉...

내려가는atv는 옐로우맨(노란티를 입은사람)에게 가서 티켓을 보여주면 아래까지 데려다준다.

(처음에 20만동을 주면 영수증같은것을 주는데 그티켓은 내려올때 주면되니 올라갈때는 절대 주지말기!)

같이 여행을 못온 내편 갱민을 대신해서 데리고온 로켓.

로켓이도 같이다니면서 곳곳을 여행했다..!

 

레드샌듄

Red Sand D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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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간곳은 레드샌듄~ 선셋투어는 레드샌듄에서 일몰을 보는듯하다. 레드샌듄의 일몰은 최고 인듯:)

화이트샌듄의 모래는 고운 해변모래같았다면, 여기 레드샌듄 모래는 사막의 모래같았다.

더욱더 사막같은 레드샌듄! 하늘이 넘 예뻐서 더 좋았다. 중간까지올라가서 사진 몇방찍고 내려왔다.

빨갛고 고운 모레와 파란하늘에 멋진인증샷~~!! 이곳도 모래가 참 곱기때문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게 좋을듯하다.

화이트샌듄이 워낙 커서그런지 레드샌듄은 규모가 좀 작아서 감흥이 덜하긴했다.

그리고 다음 일정으로 여행하던 중, 지프아저씨가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지프에서 사진을 찍으라고하셨다.

멋진 카키색 지프에 바다, 하늘이 어우러진 멋진 장소! 우리 지프투어 아저씨만의 나이스한 장소인듯 :)

지프아저씨들마다 세워서 사진찍어주시는곳은 다 다른곳인 듯하다. 

하늘까지 멋져서 넘 화보같았던곳~ 3명이 같이찍은건 3명이올라가니까.. 지프가안보여서 실패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개개인 찍은게 넘 이쁘게나왔다.

 

피싱빌리지

Muine Fishing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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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를 타고 조금 가서 내린곳은 피싱빌리지! 무이네의 어촌마을이다. 

바다에 떠있는 저 파란 배들이 많아야 이쁜곳인데.. 다 바다로 나가서 별로없어서 그닥이쁘지않았다..

여기는 생략하는 사람들도 꽤많은듯하다. 배가 별로 안들어와있으면 정말.. 볼게없다 ㅠ.ㅠ

여기서 아저씨가 반미를 사주셨는데........... jmt!!!!!!!!!  아저씨 넘 감사해용..♡

 

요정의 샘 

Fairy 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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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y Stream

마지막 코스인,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도 불린다는 ㅎㅎ 요정의 샘!

붉은 바위 협곡 사이의 정글 같은 요정의 샘, 자연과 하나가되는 곳이다.

맨발이라 더 그랬던것같기도하다. 입장료는 1인 15,000동이었다. 

이국적인 정글 느낌의 요정의 샘은 황토빛의 모래와 석회수가 흘러 멋진 장관을 연출하는곳이다.

모래는 굉장히 고왔으며, 물은 발등에 차는정도.

긴바지를입으면 불편할수도 있을듯하다. 다행이 딱히 벌레나 날카로운것들은 없었다.

중간에 올라갈수있는곳이있어서 올라가서 인증샷한번 찍었다.

붉은 산이 조금씩조금씩 무너져내리고있다.

입구쪽엔 간단히 노점상이있었고 식당도 하나있었던것같다.

우리 지프투어아저씨는 이곳에서 아이스크림노점을 하고있었다 ㅋㅋㅋ!!! 

세상즐거워보이는 아저씨 ㅎ.ㅎ 하나사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었다!

투어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다 마치고 돌아오니 9시반? 쯤이었던거같다. 바로 조식을 먹고 잠이안와서 수영하고 수영후 꿀잠을 잤다..!

 


무이네 여행

보케거리 맛집 - 가리비, 랍스타 먹방!!


 

첫날저녁과 둘째날저녁은 보케거리에서 밥을 먹고 바에 갔다.

그리고 무이네는 그랩이안된다.. 그랩택시없는듯. (마일린택시만 있었다. 사기는 별로 없는듯하다. 지나가는거 타면될듯:)

숙소에서 보케거리까지 나오는게 은근일이라 .. 보케거리에서 가까운 숙소에묵어도 참 좋을듯하다.

해질녘이나 저녁때만 나와서 보케거리의 낮을 못봐서 아쉬움이 있었다.

첫날은 사람들이 많이가는.. 무이네888에갔다. 싸고맛있었다.

저기 위에있는 가리비는 4만동 ( 2천원이다 ^^)

그리고 랍스터는 485,000동 ( 약 25,000원!) 여기에 볶음밥에 맥주3병까지 약 3만2천원정도나왔다 :)

가리비는 진짜 가격이 넘사다 ^^! 

둘째날은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람통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새우가 참 실하고맛있었다 :) 맥주3병까지 해서 약 35만동! 한화 17,500원정도의 금액이다.

새우는 토실토실했고 볶음밥도 맛있었고 모닝글로리도 담백했다 :)

밥을 먹고 이틀 모두 보케거리의 바에가서 가볍게 한잔씩했다.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나왔기 때문에 그냥돌아가기가 뭔가 아쉬웠던 ㅎ.ㅎ

모조바와 올드패션드바에 갔는데, 올드패션드바의 공연이 참좋았는데.. 사람이없어서 부담부담 ㅋㅋ

휴양 제대로 였던 무이네 여행이었다.

돌아가는날, 슬리핑버스 예약담당자가 시간을 잘못알려줘서 약간의 이슈가 대형참사로 번질뻔한.. 스토리는..

슬리핑버스 포스팅에 쓰도록해야겠다...^^

즐거웠던 무이네여행은 대도시 호치민의 오토바이와 시도 때도 없는 경적 소리에 지친 우리에게는 최고의 휴양이 되었다.

 

호치민에 간다면, 무이네 여행을 꼭 추천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