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공항에서 테르미니역 가기(레오나르도) 유심칩까지구매!

2018. 6. 28. 00:00해외여행 기록하기/'16 이탈리아

로마공항에서 테르미니역 가기 (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

로마공항에서 유십침 구매하기





길고긴 비행기 사육이 끝나고 우리가 도착한곳은. 웰컴투로마~

원래 도착하려던 시간보다 약1시간정도 늦게 도착했다 ㅠ.ㅠ 에티하드항공은 연착이 안되었었는데 아부다비공항에서 알이탈리아항공으로 갈아탈때 연착이 약 1시간정도 되었었다 .. 흑흑.

그리고 로마에 입국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입국 수속이 오래걸렸다.



이곳이 로마의 테르미니역!! 이 테르미니역오기까지 얼마나힘들었던가... 

그럼 로마공항에서 테르미니역에 오기까지의 우리의 여정을 포스팅하기로 하자.

우리의 첫 유럽 발딛음. 로마의 테르미니역.


로마공항에 도착하니 대낮이었다.

공항에가면 이렇게 웰컴투 ~~ 되어있는부분 있으면 항상 인증샷을찍는편 ㅎㅎ

근데 웰컴투로마의 사진이.. 다른 사진쓰면안되었던거니??ㅋㅋ 로마공항의 사진인건가.. 

로마공항에서 입국수속은 꽤 시간이오래걸렸다. 사람도 많기도했고 로마가 워낙 관광객들이 많으니 오래걸렸던것같다.


로마공항에서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는, 바로 우리의 숙소 로얄산티나호텔이 있는 테르미니역이다.

준비의 기간이길었던만큼 나름 책과 블로그를보며 로마공항에서 테르미니역 가는방법을 많이 검색해보았다.


로마공항에서 테르미니역까지 가는방법은 버스, 기차, 택시 등 우리의 운송수단과는 별 다를게 없었다.

택시는 너무비쌀것같고, 버스는 왠지 지칠것같고 짐도많으니 우리는 기차, 그중에서도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고 나니 이런 안내판이 보였다. 사진에서 본는것처럼 사람은 굉장히 많았다.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를 탈 사람은 저 노란 트레인 표시만 보고가면 된다.

잘 가려는 찰나, 갑자기 갱민이 스톱을 외친다. 

"담배를펴야겠다며.."  ㅋㅋ

그래 일단 나가보자, 오랜시간동안 금연한 그를위해 일단 밖으로 나가본다.



 밖으로나오니 한켠에 흡연하는 사람들이있고 그들의 옆에가서 흡연하는 갱민.

밖으로나오니 택시승강장과 에어포트셔틀버스 버스승강장등의 표시가보였다. 오른쪽으로 쭉~ 가면 버스를 탈수있는듯하다.  이때가 4월이었는데, 4월 로마의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더운정도였다.

이후 갱민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나라는 이탈리아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아무데서나 흡연이 가능하기때문이란다

ㅋㅋㅋ 어처구니없지만, 항상 흡연을 할때 눈치보고 제제를 받다가 그런거라고 이해해주기로한다.

꿀같은 흡연의 시간이 끝나고 이제 우리는 다시 공항안으로 들어왔다.

트레인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려고하는데, 오른쪽에 TIM이라는 유심칩사는곳이 보였다.



사실 우리는 테르미니역이나, 로마시내에서 유심을 구매할 예정이었으나, 테르미니역이나 다른곳들은 줄이 꽤길다고 들어서 어느정도 시간을 할애할 생각을 갖고있었는데, 공항에서 이렇게 짧은 줄의 유심칩살수있는곳을 발견하다니?!

우리도 가던길을 멈추고 줄을서본다. 우리가 선택한 상품은, 둘이 쉐어로 합쳐서 10기가 정도 쓸수있는 상품이었다.

영어로 쉽게 설명해주셔서 다행이 잘 알아들을수있었다.

가격은 4만 5천원정도에 유심칩 2개였다. 이탈리아 6박8일 여행하는 내내 흥청망청 잘썼다.

다행히 금방 유심칩을 사고, 트레인 표시된길로 쭉 ~~ 가다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다가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뚜둔!!



티켓부스가 보인다. 이 티켓부스는 블로그에서 많이보던!! 그곳!

노란식으로 트레인티켓 투 로마 되어있으니 이곳이 분명했다. 항상 여행에서는 말거는게 좀 무섭긴한데, 또 하다보면 재미있다 ㅎㅎㅎㅎㅎ

일단 말을걸어본다.


"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 테르미니 투피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간단한 딱 나의 목적만 말한다. 다행히 구린 나의 발음을 잘 알아들어주셔서 잘 구매할수있었다.

레오나르도익스프레스의 가격은 14유로씩 2명 28유로이다. 온리캐쉬로만 된다고하니 현금을 준비해야한다.


티켓을샀는데, 어디서타야하는거? 왼쪽을보니 열차 플랫폼이 꽤많은거.. 어디로가야하니... 이쪽으로 가야하는거늬???


" 레오나르도 디스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말하고도 웃겨 ㅋㅋ 이모습을 본 해외여행 초심자 갱민은 왜이렇게 영어를 잘하냐고.. 네???? 저희 초딩보다도 못한수준인것같은데염....

어쨋든 이후로 " 디스웨이??" 엄청 써묵음 ㅋㅋ 



안내판을 보내 로마 테르미니 15:23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한다.

우리가 원래 오후 1시반 도착 예정이었는데, 늦게도착하기도했고, 유심칩사고 레오나르도타는곳까지오니 현재시간 오후3시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조심해야할것중하나가 바로 티켓에 펀칭해야하는것, 레오나르도도 마찬가지다.

펀칭기에 표를 넣으면 펀칭이되고, 레오나르도가 오면 타면된다. 잘모르겠으면 역무원이 서있는데 그 분께 여쭈면된다.



우리의 기차가 도착!!! 뭔가 굉장히 피로한느낌이라 빨리 타서 앉고싶었다.



타고보니 워낙 공항에서는 캐리어도있고 여행객이많이 탑승하는 기차이다보니, 바로옆에 짐을 놓을수있는 공간이있었다.

다른한쪽은 좌석이었다. 레오나르도는 따로 좌석이없기때문에 아무곳이나 앉으면된다. 덕분에 바로옆에 가방을놓고 편하게 앉아서 갈수있었다.



타고 위쪽을보니, 안내판이있었다. 피우미치노공항에서 로마테르미니까지 논스톱으로 가는 기차다.

15:55분에 로마에 도착하니 딱 30분이 걸리는 기차다. 실제로 딱 시간에 맞춰도착해서 생각보다 쾌적하게 갈수있었다.

가는길에 차창넘어로 로마의 풍경, 맨션등을 구경하면서 갔다. 

창밖으로 로마의 맨션이 보였는데, 남부투어 가이드였던분도 약간외곽의 맨션에 산다고했는데 갔다와서 사진들을보니 요런 맨숀에 사는구나 했다. 일본과 비슷한것같지만 일본보다는 건물이 훨씬 컸다.



30분을 달려 도착한곳은, 학!!!!!!!!!!!!!!! 로마닷!!!!!!!!!!!!!!!!!!!! 일단 너무정신없어서 쭉쭉 나가기로한다. 



완전크다. 테르미니역!!! 어디로가야하니????????????????????

일단 나가보자!



헉! 유럽?! 로마?! 로마에서 나와서보는 첫 광경. 바쁜사람들과 멋진건물들.

근데우리는 출구를 잘못나와서 뺑뺑 뺑뺑돌다가 경찰한테 혹시 로얄산티나호텔어디냐고물어보고 경찰도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같이..  출구를 잘못나와서 더워죽겠고 캐리어는무겁고 ㅋㅋ 아주 쌩쑈를했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테르미니역안으로 들어갔더니, 다른출구가있더라.. ㅠㅠ

로얄산티나호텔이 정말 테르미니역 바로앞이었는데 입구를 잘못나와가지고 멘붕이었던것..ㅋㅋ 




결국 요기로 나와야했던건데.... ^^;; 어쨋든 출구를 다시 찾아서 로얄산티나호텔까지가서 체크인 완료!

로마 테르미니역 정말 넓고 크고 사람이많았지만, 그만큼 편의시설들이 가까이있어서 좋았다.


#Welcome To 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