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공항 경유하는법 (면세점 쇼핑/스모킹존 찾기)

2018. 6. 18. 00:00해외여행 기록하기/'16 이탈리아

이탈리아 자유여행 첫번째관문

아부다비공항 경유하기

(면세점쇼핑, 마그넷구매, 스모킹존을 찾아라~!)




이탈리아 자유여행겸 신혼여행에서 가장 첫번째 난관은 바로 아부다비공항에서의 경유하기.

경유라는걸 한번도 안해봐서 왠지 엄청 겁이났었다. 아무래도 공항이 아부다비여서그랬을지도 ㅎㅎㅎㅎㅎ 말이 안통할것같애 ㅠㅠ..

인천공항 - 아부다비 - 로마 이런 비행일정이었는데, 한숨 자고 일어나니 아부다비의 새벽에 밝아오고 있었다.



너무멋진 곳이다 >.< 밖은근데 엄청덥겠지 ㅎㅎ 밖에 못나가봐서 아쉽긴하지만, 3시간이지만 내가 뭔가 아랍에 와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웰컴 투 아부다비! 

위에있는 아랍글은 정말 뭔지 1도모르겠다 ㅎㅎㅎㅎ 외국에서 우리나라 글봐도 저런느낌이겠지??ㅎㅎ

전혀배우고싶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똑같애보여... 어려울것같아..



일단, 쌩얼과 초췌한 얼굴을 가리기위해 둘다 준비해놓은 선그라스를 낀다.........ㅋ

선그라스 경유의 필수품 ㅋㅋㅋㅋㅋ호홓



여기서 잠깐! 아부다비공항에서 로마 가는 비행기로 경유하는법!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가는길쪽으로 쭉~가다보면 위 사진처럼 노란색으로 비행기 2대 그림과 플라이트 트랜스퍼가 보인다. 이 방향으로 따라서 가다보면 김검사 한번하고, 로마행 비행기 타는 게이트쪽으로 가서 탑승하면 끝!


괜히 걱정했쟈냐~~~~~~~~ 엄청쉬워!!!!!!!ㅋㅋ  경유초보자인 나도했으니, 다른분들도 어렵지 않게 가능하실듯.



짐검사하고 로마 게이트로 이동하는 중간에 이제 편의시설들이 막 눈에들어오기시작한다.

경유시간은 3시간이니 약 2시간정도의 여유시간이생김.. 뭐하지? 아부다비공항 구경하자!!


가다가 샛길로 빠져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봐도 알수있는 맥도날드.



아부다비공항 경유하는법을 블로그에서 좀 찾아봤었는데, 그 중 가장많이 있었던 이 사진 ㅋㅋ

아부다비공항 메인사진급임 !!

뭔가 벌집같은 느낌이드는 인테리어다.


이 앞에 스모킹부스가 있는데 줄을 서서 기다린다. 마치 공중전화처럼 ㅋㅋ 작은 박스에 4명정도가 들어가서 피우는..

심지어 환기도 안되는듯하다. 그래서 갱민은 이곳을 포기하고 다른곳을 찾아보기로한다 

전자담배를 약 2년펴와서 담배냄새맡기가 힘들다며.. (전담도끊으세여 ;;;) 



돌아다니다가 마그넷 파느곳 발견!!!!!!!

오 ! 럭키!! 하우머치! 이랬는데 아부다비 달러 말해서 잘모른다고

달러로 말해달라고했는데, 1개에 거의 1만원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

너무비싸잖아 ㅠㅠㅠㅠㅠㅠㅠ .. 그래도 언제올지몰라 구매해본당.



아부다비 마그넷 2개! ㅋㅋ 1개는 선물용 1개는 내꼬~




이런저런 과자나 인형 지갑 등등 각종 것들을 다판다!!!

낙타레고 머리위에 곰구 곰갱이 올려놓고 인증샷 ㅋㅋㅋㅋㅋㅋㅋ 

낙타인형 귀야워서 살까했는데 인형의 부피가 꽤커서 사지않기로.. ㅋ ㅋ 그리고 이때 메르스에 한참 예민할때라..뭔가 낙타 비호감....... 미안...ㅋ



아부다비의 아침이 밝아오고있다! 



아부다비공항은 아침, 새벽에도 면세점은 활발했다 :) 

화장품부터시작해서 각종 면세점의 규모가 꽤컷다!!  립스틱 가볍게 하나구매해주고!! 2층으로가는 에스컬레이터가있어서 뭐하는곳인지 올라가본당.



올라왔더니!!!!!!!!! 식당안쪽에 스모킹존이있다.

이곳은 좀 더 넓은 공간이고 줄 안서도되고 환풍도되고.. 아까 그 스모킹박스보다는 흡연하기에 더 좋은환경..




갱민이 담배필동안 옆에 카페 구경.. 

저기 오레오 푸딩을 너무먹고싶은데 20다르함이 얼만지 알아야지.......... 인터넷도안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안사먹고 올때 사먹었다 ㅋㅋㅋㅋㅋ헿

20다르함이면 우리돈으로 6200원꼴.. 꽤 비싼편인듯.



이제 어느정도 구경을마치고 로마로 가는 비행기 게이트로 가는길!

아부다비 에티하드 프리미엄라운지가있어서 한컷. 왠지 갱민 거기에서 나오는듯한 사람처럼 포즈를 취하고있음 ㅋㅋㅋㅋㅋㅋ


담배도 팔고있어서 어떤게있나 구경. 올때사려고 ㅋㅋㅋ 어차피 올때도 아부다비 공항 경유할테니까.... =ㅁ=ㅋ



그래도 시간이 꽤남았다... 왜이렇게 안가늬?

어반푸드마켓이 있길래 요기 구경하다가 애플요거트 사먹었담. 

달지않고 싱거우니 맛있었다.



로마로 가게될 43번게이트! 이곳에서 기다리다가 셔틀을 타고 비행기로 이동한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줄서서 셔틀을탔다!



알이탈리아 비행기로 갈아타고 이제 로마로 출발~!

하늘에서 본 아부다비의 아침은 정말.. 멋있고 특이했다. 뭔가 푸른 산과 들이 없어서 삭막?한 느낌이들수도있지만

바다가 너무 파랗고 이쁜것같다.


하나 또 생각난 에피소드가 있는데, 하늘로 올라가기전 페르시아만 바다위를 날아가는중이었는데 난 창밖으로 바다를바라보고잇었다.


바다가 엄청~ 에메랄드빛이었는데 고래인지 뭔지 비행기에서도 보일 엄~~청 큰 생명체들이 바다위에 있는걸 봤다!!

아마 배?일수도있었는데 왠지 나는 고래같았다 ㅋㅋㅋㅋㅋ!!!


기다림이 약간 지루하기는했지만 아부다비공항에서의 경유는 신기하고 특이한경험이었다.



지루한 2번째 비행을 마치고 내린곳은 

웰컴 투 로마다!!

이제부터 로마여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