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볼만한곳 : 신베이터우 온천, 맛집, 온천박물관

2023. 3. 21. 00:00해외여행 기록하기/'16 대만

대만 가볼만한곳

신베이터우  온천 여행

Xinbeitou


대만여행 셋째날이 밝았다.

셋째날은 조금 멀리 나가는일정~ 

신베이터우 > 단수이에서 일몰까지 보고오는게 일정이었으나.. 중간에 돌아온 날 ㅋㅋ 여행은 역시 한치앞을 몰라~

무튼 셋째날의 오전일정인 신베이터우 여행기부터 기록.

대만에 온천이 유명한데 온천마을을 가기에는 너무멀어서 가깝게 전철을 타고 이동할수있는 신베이터우로 결정했다.

그중에서도 골든핫스프링을 택한건, 프라이빗하게 우리만 들어갈수있어서였다.

베이터우행 전철을 타고 가다가 베이터우에서 신베이터우행으로 갈아타고 1정거장 더가서 도착한 신베이터우역.

생각보다 한산하고 사람이 별로없었다. 너무일찍도착해서..?

진짜 양언니랑은 아침부터 일찍일찍돌아다니는 스탈이라 피곤한데.. 뭔가 알차고 뿌듯함 ㅋㅋ 

신베이터우역에서 골든핫스프링까지 가는길은 너무쉽다. 나와서 맥도날드 보이는곳 쪽으로 쭉~ 따라올라가면 된다.

길치인나도 구글 지도보고 가면 너무 쉽게 갈수있는곳. 날이 우중충 하더니 비가 내리기시작했따..ㅠㅠ 

 

 

신베이터우 프라이빗온천
골든 핫 스프링 (金都精緻溫泉飯店)

Golden Hot Spring

우리는 숙박은 안하고 온천만이용했다.

이당시에 90분에 900TWD였는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올랐을듯.

샴푸, 린스 바디 등등 목욕용품, 헤어드라이기까지 다 준비가되어있어서 따로 들고갈건없었다.

탕이 2군데로 나뉘어져있었는데 어떤식으로 이용하는건지 잘몰라서 한쪽은 뜨거운거 한쪽은 차가운물 받아서 왔따갔다함 ㅋㅋㅋ

아침부터 일찍 바지런떨고 와서 그런지 피로했는데 피로를 싹 ~ 날려버렸다.

땀내고 이제 또 땀내러 지열곡으로..................ㅋㅋㅋ;;;

 

지열곡 (地熱谷)

 

온천을 끝내고 신베이터우까지왔으니 지열곡을 가보기로했다.

지열곡은 신베이터우 온천의 진원지다. 한번 보고 가야하지않겠나~~~

가까이가면 달걀썩는냄새와 유황냄새가 가득한 지옥같다고 해서 지열곡이라고 지었다고한다. 

지열곡 가는길에 너무 산책하기 좋았다.

온천모양이 있는 돌다리 왠지 귀여워서 한컷 ㅎ

중간중간 쉬어갈수있는곳들도 많았다. 시간적 여유가되는사람은 앉아서 잠시 여유를 부리는것도 좋아보인다.

조금 더 올라가니 지열곡으로 들어가는입구가 보인다.

핫스프링밸리~~ 왠일로 안헤메고 온 우리 칭찬해~~! 그만큼 길 찾기쉽다는것 ㅋㅋ

뜨거운 온천수때문인지 오면서 점점 습해지는게 느껴졌다.

관광객들이 꽤있었다. 으... 날도 더운데 습하고.... 일단오긴왔는데 ㅋㅋㅋㅋㅋㅋ

코땀도흐르고 너무 습하고 날은 덥고 ㅋㅋㅋ;;; 

왠지 계속있으면 몸에 안좋을거같아서 잠깐 이런거구나~ 보고 자리를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온 노고에비하면 너무 짧은 관광 아니냐며... 

너무 일찍와서 그런지 상점들이 문을 안열어서 구경할만한게 없어서 좀 아쉬웠다.

목말라서 마실거나 하나 사고 입구에서 인증샷찍고 온천박물관에 가보기로~

 

 

 

온천박물관
Beitou Hot Spring Museum

저 건물이 온천박물관이다. 공부할겸 온천박물관도 일정에 넣었다. 

다다미식 휴게공간이 엄청 크게있다. 앙증맞은 선풍기로는 이 더위를 다 못날릴거같은데...^^ㅋㅋㅋ

일본식 느낌이 난다 생각했는데, 지을당시 일본인과 대만인이 함께 지어서 널리 알린곳이라고한다.

공간공간이 일본식 느낌이 섞여있었다. 

들어갈때 우리나라의 목욕탕처럼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슬리퍼신고 입장했다 ㅎ

박물관 내에 붙여져있던 그림에 기모노 입은여성도있었고~ 이런 느낌들이 다 일본풍.

따로 가이드라던가 설명글이 없어서 그냥 있는 그대로를 보고 느끼다가 왔다.

지나가다가 본 베이터우 도서관!

건물은 특이하고 이뻤는데~ 패스하고... 잠시 더위에 지친 우리를 보살펴줄겸 스벅으루...ㅋㅋㅋ 

 

 

신베이터우 맛집
온천 라면집
만객옥라면(滿客屋拉麵)

커피 한잔을 하고 단수이로 향하기전에 밥을 먹고 가기로했다.

온천수로 라면을 끓이는 맛집, 신베이터우맛집으로 유명한 만객옥라면으로 고고!

줄이 길다길래 오픈런했는데 우리밖에없어서 응? 여기맞나? 하고 다시확인 후 입장 ㅋㅋ

이름이 만객옥이라 그런가 사람이 항상많다고한다 ~~

한문메뉴판보고 당황하지말고 영문메뉴판도 있으니 달라고하면될듯 ㅎㅎ

김치차슈랑 미소차슈, 갈비튀김 이렇게 주문! 

가격은 그당시에 330TWD정도였는데~ 좀 올랐겠지... 물가인상.. 어느나라나 공통이지.. 

갈비튀김 비쥬얼은 별로였는데 달달하고 빠삭빠삭하니 맛있었다.

라면은 면발은 직접뽑는듯~ 온천수국물이라고 해서 기대만빵했는데 역시 맛있었음~

나는 미소차슈먹었는데 국물이 고소하고 적당히 짧잘해서 맛있게 한그릇뚝딱!

양언니는 김치차슈 별로라더니 한그릇 다먹음...........^^ㅋㅋㅋㅋ

대만여행중 이열치열 제대로 하고싶다면! 신베이터우 여행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