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여행 3일차 |시내산책

2026. 1. 12. 00:00해외여행 기록/'18 블라디보스톡


Владивосток

3day,


전쟁이슈로 한동안 포스팅을 안하다가,
더이상 미루면 까먹을거같아서 
남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기록해봅니다.

블라디보스톡 여행 3일차.
이날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기 전까지,
오전부터 오후늦게까지 시내를 천천히 즐겼어요.
멀리 이동하지 않고, 걷고 쉬고 먹으면서
블라디보스톡의 분위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자주 왔다갔다 했던 길 마지막으로 걸어가면서
한장 기념으로 찍어주고요,

서유럽을 모델로 삼았던 러시아 제정 시절의 건물들이 지금까지 남아 있어,
블라디보스톡 시내에는 유럽 느낌이 나는 건물들이 꽤 많다고해요.
이탈리아처럼 막 웅장한 느낌은 없지만 ...! (ㅎㅎ)

 

Nostal'giya

먼저 아점을 먹으러왔어요. 
노스텔지야라고 하는 갤러리 레스토랑이었어요!
이당시 한국사람들이 여행을많이와서
한국어로 표기된 식당들도 꽤많았어요.

제가 갔던 식당들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밝고 푸릇푸릇보다는
약간 어둡고 무게있는 식당들이 많았던거같아요.

메뉴는 가정식 메뉴하나랑 크림파스타종류를 먹었어요!
파스타는 꾸덕하니 맛있었답니다~.~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는 첫 러시아 여행이기도했고,
여행가면 그나라 음식을 많이 먹는스타일이라
러시아식 가정식을 자주 먹었었는데요!!
이 식당에서 먹었던 메뉴는 소고기에 감자무스가 함께나와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용!

다먹고 후식까지 야무지게 먹었어요!
디저트 맛집이기도 하답니다~

다먹고 시내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했어요.

 

니콜라이 황태자 개선문

 

니콜라이 황태자 개선문

이 개선문은 1891년, 러시아 황태자였던 니콜라이 2세가
세계 일주 여행 중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어요.
당시 니콜라이는 아직 황제 즉위 전이었고, 훗날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가 됩니다...!

 

러시아 전통양식과 유럽식 개선문이 결합된 형태의 건축물이래요!
붉은벽돌과 아치의 구조가 아름다우면서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상단에는 황실의 문장과 종교적 상징이 장식되어있답니다.
근처에 나무가 푸릇푸릇해서 더욱더 예뻣어요!

원피스에 넵튠왕 닮음... 설마 이사람이 니콜라이 2세?
성 니콜라이 예배당

 

광장 끝에 있었던 기념품샵

 

방앗간 처럼 들락거리던 곳에서
마지막으로 쇼핑을 합니당..ㅎ
쇼핑하고 나오는길 잘 보이진않지만
제표정이 밝은것처럼 느껴집니당..^^

마그넷과 술잔, 그리고 마트료시카랑 오르골 등등..
하지만 몇년 뒤 아이가 태어나고.. 
이 기념품들은 다 사망합니다...........ㅋㅋㅋ 
제잘못이져뭐........ 더높은곳에 놓지못한 ........ㅋㅋ

 

옛굼

 

그리고 못먹었던 디저트 에끌레어를 먹으러
옛굼으로 갑니다.
시내가 작아서 너무 다니기 편했어요.

자리가 없어서 못먹었는데 이날은 먹을수있었어요! 
별로 기억이 안나는걸보니.. 임팩트있는 맛은 아니였던걸로...

 

아르바트거리과 해양공원산책

 

마지막날 날씨 좋은건 역시 국룰이쥬..
몇일동안 흐렸는데 이날 맑아서
아르바트거리 포토존에서 한컷 찍었어요.

러시아 국민초코 알룐카도 샀습니다. 
수퍼마켓에서!

아르바트 거리를 걸어가면 나오는 해양공원.
사람들이 많이있었고, 너무 평화로웠어요.

배경은 좀 별로인 조형물에서 한컷. 

해변을 따라 걷다가 만난,
블라디보스톡의 자유로운 풍경.
일상적인 모습이 좋았어요.

지나다가 만난 펍에서 바다를보며
이른 저녁을 먹기로했어요~~

선셋 아쉬람. 
아쉬람은 인도에서 온말로,
명상, 조용히 머무르는 장소를 뜻한다고 해여.
그래서 저런 불상머리가있었어요!

편하게 쉬세여. 

?????????
제대로 명상중이시네요.

피맥을 하고
이제 블라디보스톡과 작별을 할 시간이에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로 넘어가기위해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역, 블라디보스톡역으로 갑니다!

굿바이. 

*오래전여행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