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기 |블라디보스톡 → 하바롭스크

2026. 1. 26. 00:00해외여행 기록/'18 블라디보스톡

시베리아 횡단열차타고
하바롭스크까지

 

블라디보스톡 여행3일차,
블라디보스톡을 떠나 하바롭스크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이동했어요.
저녁에 출발해서 다음날 오전에 도착하는,
횡단열차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이었어요.

블라디보스톡역을 떠나기전 한컷.
저 사진을 왜이렇게찍었을까요..?ㅎㅎㅎㅎㅎㅎ;;;

 

기억이 흐릿한데, 아마 가방을 요기 기차역에 맡겼었던거같아요.
캐리어를 찾은 후, 횡단열차를 타러 가봅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에요.
러시아 동쪽에서 서쪽을 가로지르는, 
전구간 완주까지 7일이상 걸리는 횡단 열차입니다.

객실은 2층으로 되어있어요.
남편이랑 어떤식으로 좌석을 예약할까 하다가
남편이 아래, 제가 위로 해서 한쪽을 예약했어요. 

저희가 예약한 자리에 이렇게 시트와 이불이 있었어요.
덕분에 아늑하게 잘 갔답니당 ㅎ

밤새 가야하기때문에, 
요기할거리를 사가지고 탔어요.
블라디보스톡이 출발지여서 
많은 사람들이 타지는 않았었어요. 

초반에 아무르만, 피터대제만 쪽 해안을 스치듯 지나가서
동해바다를 잠깐 구경할수 있었어요.

작은 창으로 보이는 동해바다.

해가지고있어요.
밤새 달려가야하기때문에, 창밖풍경은 해가지면 못볼거같아
아쉬웠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출발 초반, 잠시 동해를 따라 달렸어요. 
기차가 내륙으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바다였어요.
블라디보스톡, 안녕.
아마 내평생 다음의 러시아 여행은 없겠지.

횡단열차에서 찍은 동해바다를 동영상으로 업로드했어요.
이제 티스토리 동영상 업로드 안된다니 너무 슬프네요 ㅠㅠ 

매점에 가서 사온것들...^^.... ㅋ 

저녁에 라면도 한끼했어요 ㅎㅎㅎ 

횡단열차에서 담배를 피고싶었던 남편은, 
여행관련 서치는 절대 안하지만 
담배를 피우기위해 여기저기 검색을해본결과..
역무원한테 기념품을 사고 눈도장을 찍으면
잠깐 내려서 담배를 피게 해준다고한다는...........ㅋㅋㅋㅋㅋ
담배를 피기위해 얻은 횡단열차 컵과 컵받침입니당..^^ㅋ
뭐, 기념품을 좋아하는 저니까 저야 땡큐죠! 크크


Привет, Хабаровск!

 

횡단열차에서 역에 설때마다 사람들이 꽤 탔고, 
열차칸에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저는 자느라몰랐어요.
남편만 혼자 혹시나 외국이니 걱정되고해서
2층에 있는 저 체크하느랴, 짐 체크하느랴 잠을 제대로 못잤다하네요.ㅋㅋ;
어쨋든 성공적으로 저희둘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하차를 완료했습니다.
하바롭스크 역에서 한컷..
다음포스팅부터는 하바롭스크 여행에 대해서 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