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여행,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그리고 카페.

2018. 9. 8. 08:00해외여행 기록하기/'16 이탈리아

로마여행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그리고 모닝커피 한잔의 여유



2DAY

공원 > Farmacia Longo (약국) > 산타마리아마조레 성당&카페 > 점심-아말피 > 바티칸반일투어 > 나보나광장 > 판테온 > 트레비분수 > 스페인광장 > 숙소    



로마여행 둘째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일어나서 트램을타고 어제랑은 조금 다른루트로 갔다 :)

약국에서 마비스치약을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고싶은것들을 샀다.

그리고 아까 트램을 타고 지나왓던길에 보았던 멋진 성당을 들러보기로했다.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



사실 우리의 로마 여행에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을 보는 코스는없었는데, 그냥지나칠수없을정도의 아름다움이라 ..ㅎ

너무나도 멋진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위엄한 모습!

이따 오후에 바티칸 반일투어로 성당을 들어갈보테니.. 들어가보지는않고 밖에서만 감상하기로했다.



진짜 크고 멋진데 하늘까지 파래서 더멋있다.....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의 엽서도 사와서 내 자리 옆에 딱 붙여놨당 홓홓 :)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이름은 '마조레'는 '위대한','주요한' 이런 뜻을 담고있다고한다.

성모마리아님에게 봉헌된 로마의 성당들 중 가장 거대한 성당이라는 의미도있다.



멋진모습에 Fontana di S. Maria Maggiore 앞에서 셀카를 찍어본다 ㅎ.ㅎ

분수대앞에는 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이 기둥이 뭘까 찾아봤는데, Colonna della pace 라고한다. 음??? 이탈리아어로 번역해봤더니 .. 평화의기둥?? 이런뜻인것같다. 

갱민님에게 나 길게 찍어줘~ 했는데 내가아닌 기둥을 길게찍어줬다.

그렇지.. 그런 무리한부탁 하지않을게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콩만해서 내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게 성당으로 들어가는 사람 줄이었는데.. 총든 군인이 있어서 너무 무서웠다...ㅠ ㅠ 

아마 관광지라.. 보호하려고하는거겠지??? 






Antico Caffe Santamaria


그리고 주변을 배회하다가 커피가 먹고싶어서 지나가다가 그냥 들어간 우리의 로마여행의 첫 카페.



커피를 좋아하는 우리지만, 로마 여행 중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기란 힘들었다. ㅠㅠ

로마에왔으면 로마법을 따르라!!!!!! 이탈리아의 커피, 에스프레소를 먹어보기로한다.



커피 마시려고들어갔는데, 디저트가 눈에들어왔다! 오!! 맛있어보이는것들이 잔득있었다.

급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배가 막 고파지고있다. 조식을 먹고나왔음에도 불구하고...ㅋㅋㅋ



나폴레타나? 무슨맛일지 궁금해서 시켜보았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두잔을 주문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라떼 주문하면 우유주니까 꼭 카페라떼라고해야한다고..ㅋㅋ

일단 첫 커피니까 에스프레소로~



금방나왔다!!!!!!!! 



먹어봤는데, 넘나 맛없었다. 안에 초코가 있긴 했는데 너무 딱딱하고 너무달고... ㅠ ㅠ 실패...

비쥬얼만 좋았구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보며 먹는 우리의 첫 에스프레소~

원샷함... 쓰다.......... 바보들이다.... ㅋ ㅋ ㅋ 설탕도 안넣구.. 로마 여행 초보자니 그럴수있다고 치자!!

그다음엔 설탕도 넣어서 먹고 그랬다 .. ㅋㅋ 



미리준비해간 곰부부 곰구랑 곰갱이 준비..!!

이후로도 많은곳에서찍긴했지만 자꾸 곰부부의 존재를 까먹게되었다...............ㅋㅋㅋ


 

맛은 .. 그저그랬지만..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을 보면서 유우럽을 느끼기엔 충분했던 첫 카페.

구글에도 평이 그저그렇다.. ㅋㅋㅋㅋㅋ 


 


이제 숙소 들렀다가 바티칸반일 투어를 하기위해 이동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