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박2일 여행 : 여수 가볼만한곳 - 향일암

여수 1박2일 여행 - 여수 가볼만한곳

향일암

向日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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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버스의 마지막 종착지는 바로 향일암!

우리가 시티투어를 한 최종목적은 바로 향일암에 가기위해서였다.

가장마지막 코스 향일암에 도착.

지금 현재 향일암 입장료는 2500원!

입장료를 내고 입장. 향일암은 일출로유명한곳이다.

계단으로 가면10분, 돌아가는 평일은 20분소요.

휠체어나 유모차 탄사람은 돌아가면되고, 우리는 계단을 선택했는데... 계단이 너무많았다...^^.........

급 체력 단련의 시간........ㅋㅋ

뒷짐지고 올라가는 여수 여행메이트 쪼꼬언니의 포스가 절에 좀 가보신분.jpg ㅋㅋㅋㅋ

입구에 있는 저 한문을 좀 보면 향일암에 대해서 알수가있다.

금오산향일암(金鰲山向日庵)

쇠금, 바다거북 오 

그리고 해를 향해있는 암자 향일암. 向日庵

그래서 향일암에서 일출제를 하나보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일출제에 한번 가보고싶다.

그래서 금오산은 황금바다거북산 이었던....것이다!!!!!! 

또 금오산의 산정상의 바위가 거북이 등껍질을 닮았다고한다. ㅎㅎㅎ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바다가 저멀리보인다!

힘들지만 즐겁게 올라가보기로..! 

올라가는 길 옆으로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돌들이 많이 쌓여져있었다.

힘들게 힘들게 계단을 올라 중간 전망대에 다달았다.
탁트인 전망.
향일암의 암자가 있는부분은 거북이로치면 궁둥이부분이라고한다.
지금내가보는 이곳은! 
거북이의 머리쪽~
오.. 듣고보니그래.. 정말그래..

해와 거북이와 사찰 ㅋㅋ
금오산 향일암을 잘 표현했군! 
솔직히 이땐 이게뭐야.. 하고찍었는데 이제와서보니까 이해가된다.
이래서 여행은 알고가야 해...
올라갈수록 많아지는 거북이들.

지친우리를 위해 이곳에서 차한잔.
나는 아이스티, 언니는 오미자차 한잔을 쭉 들이켰다.
세상에서 가장 파랗고 아름다운 카페다.
히히

먹다가 급 궁금해진 우리.
"알바는 어떻게 여기 맨날올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한직업이다.... "

다시 오르기 시작한 우리.
갑자기 길이 좁아진다.
여기가 바로 해달문!
바위틈으로 진짜 1명정도만 들어갈수있는 바위틈으로 지나가야한다.
신기하넴...

드디어 도착..고진감래다.. ㅋㅋㅋ
정말 달디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있어.. 달디 단 공기구나.
2009년도에 향일암이 화재가 발생해서 엄청 소실됐다고하는데.. 맘이아프근..

이런것도판다!
아....................!!!!!!!!!!! 현금안갖고옴.. 나란인간 ㅠㅠ..
저거북이샀어야하는데!!!!!!!!!!!      다음에가면 꼭 살테다... 이제부턴 거북이 퍼레이드 ..ㅋㅋㅋ

향일암에 진짜 거북이들이 많았다!

근데 거북이들이 사찰쪽보다는 바다쪽을 다들 바라보고있는것같다..
귀엽다.

거북이는 약간 무병장수 같은느낌이라그런가,
사람들이 무언가를 빌기 좋은 존재인것같기도하다.
그리고 옜날 구전동화보면
토끼를 태우고 용왕님한테 갈때도, 거북이가 바다속으로 태우고 간다는 내용을보면
뭔가.. 용황, 신, 그런 존재들의 사자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탁 트인바다!! 일출 진짜 한번 보러와야겠다! 넘 명소일듯~ 

거북이가 총 몇개있는지 궁금할지경임.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돌도 하나씩올려놧는데.. 기도가 통했을까?

꽤 지난 지금 우리에게 예쁜 선물같은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게 하루를 살고있으니..!! 

내려올때 이것저것 기념품 팔고있는집들이 많았다.

알차고 즐거웠던 여수 1박2일 여행을 마치고 여수역에 도착!

정말 재밌었고 행복했던 여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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