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족 여행 가볼만한곳 : 미륵산 케이블카, 이순신 공원, 통영 중앙 시장

Tongyeong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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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AY 일정 (●'◡'●) 
아침 복국 > 미륵산케이블카 > 이순신공원 > 중앙시장 점심, 쇼핑, 저녁먹을것까지 포장  > 숙소 > 디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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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찍 잠들었던 호떡이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나를 힘들게 했다.............^^
어제는 거제도를 가봤으니 오늘은 통영으로 움직일예정! 숙소는 거제와 통영의 중간쯤에 있는곳이었다.

원래는 시동생네 가족까지 같이 갈 예정이었어서 방이 3개있는 큰 에어비앤비를 빌렸는데 시동생네는 못가게되어
본의아니게 큰 숙소에서 자게된 우리! (취소하려고 보니 몇일 안남아서 수수료가 어마무시하더란..ㅠ 역시 아고다가 짱이야..)
숙소는 어느방에서든 바다가 보여서 뷰도 진짜 최고였다. 그리고 코를 심하게 고는 애비랑 오랜만에 서로 각방써서 너무 편하게잠 ㅋ

아침에 일어나니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에 여행온게 실감이 났다. 날이 약간 흐를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날은 너무좋았다.

호떡이도 여기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과자 먹는거보니 여행온거 실감나시는듯 ㅋㅋㅋㅋㅋㅋ
애용하셨던 흔들의자 ㅋㅋ 아침부터 과자 드셔주시고, 아주 여행온거같네유 
 

통영 참복 - 까치복국

 

부산여행때도 까치복국 먹었는데 ㅋㅋ 이때도 까치복국 먹었었구낭. 
부모님과 함께 하기 좋고, 추운날 아침 메뉴로 역시 복국만한게없음!

무슨 복국 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사장님께서 오늘 까치복국이 싱싱하다며 추천해주셨다. 
국물이 엄청 맑고 개운했고 물고기 비른내도 안나고, 살도 아주 쫀득하고 탱탱했음! 
아주 살을 싹싹 발라먹었던 기억이 있음!ㅋ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전망대

 

미리 티켓을 인터넷에서 구매해갔다. 온라인 구매했어도 현장에서 발권을 했어야했어서 불편했었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섞여탈수도있겠다 싶었는데, 우리끼리만 탔다! 1~2명만 아니면 왠만하면 일행끼리만 태워주는듯~ 
예전에 여수여행갔을때는 다른가족들이랑 함께 타서 조금 어색했던 기억이 있다...ㅋㅋㅋ
케이블카  사고 얘기를 몇번 접하고나니 케이블카가 이젠 좀 무서웠다.

꽤 높이 올라왔길래 한컷 찍어봄! 미륵산 전망대는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내린 뒤 좀더 올라가야한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동안은 한려수도와 통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니 풍경을 보면서 올라가시는 걸 추천!

내리고 나면  1층에 먹거리들을 파는 상점이 하나있다.
물을 안챙겨오시거나 먹거리가 필요한사람은 요기서 사서 올라가야함! 
우리는 호떡이가 좋아하는 츄러스를 샀는데.. 하나도 안먹길래 내가 다먹었다 ^^ㅋㅋㅋ

날씨 끝장나네! 눈이 아주 맑아지는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한려수도를 감상해보자.  너무 아름다운곳들이 많은 대한민국이다!!!!
이런 절경을 볼수있음에 감사했던 순간.  다음에는 저기 보이는 섬들 중 한군데를 다녀오리라!

호떡이가 너무 일찍일어나서 졸려해서 미륵산 전망대까지 못 올라갈것 같아서 , 
부모님만 미륵산 전망대로 올라가셨고 우리는 광장에 남아서 쉬기로했다.
쉬려고 보니 요기 조기 인증샷 찍는곳이 있길래 여유를 갖고 찍어 봄!

배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CG 같았던 통영케이블카전망대!
조금쉬는데 호떡이가 내려가자길래 차에서 재우려고 먼저 내려갔다.

결국 케이블카 안에서 잠드심 ㅋㅋㅋㅋㅋ
호떡이 잠든 틈을 타서 봄날의 책방을 다녀오고싶었는데, 부모님이 엄청 빨리 내려오셔서 틈새 공략 실패 ㅋㅋ
카페라던가 갬성 공간은 역시 힘든것인가 ㅋㅋㅋㅋ

+ 예전에 미륵산 정상 갔을때 찍은 사진
 
 

통영 스마일 샌드

 

대신 지나가는길에 잠시 내려달라며 간 통영 스마일 샌드!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로 한박스, 우리먹을거 한박스 샀다.

통영 이름이 박혀있고 가볍게 먹기 좋아서 선물로 주기에 아주 제격이었던 통영 스마일샌드! 버터샌드여서 상상하는 그런 맛이다.
 

이순신 공원

 

신혼 초에 통영에 남편이랑 같이 왔을때 갔던 코스 그대로 가고있는거 실화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루지만빼고 ㅋㅋ)
이순신 공원은 너무 좋았어서 또 가도 좋았던 그런 곳이었음!ㅎ

주차를 하고 공원으로 올라가는길! 나무 길이 너무 이쁘다.
이순신 공원은 바다와 맞닿아있는 공원이라 그런지 바다 풍경을 보면서 산책이 가능한 곳이라 인기가 많다 :) 

예전에는 없었던 통영 마스코트 동백이 조형물이 생겼다! 동백이랑 함께 한컷!!
사진찍는것을 좋아라 하지않는 부모님 눈치가 약간은 보이지만 개의치 않아 하는 며느리 ㅋㅋㅋㅋㅋㅋㅋ

데크길이 잘되어있다. 날이 좋을때는 도시락 싸와서 피크닉 하기 아주 좋을거같다.

느므 이뿌...💚

잠이 덜깬 호떡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가볍게 부모님과 산책을 했다.

공원이 생각보다 크고 또 산속으로 길도 이어져있고 천천히 둘러보고 앉아서 물멍도 때리면서 ( 커피사올걸!!) 그러면 너무 좋을거같다.

밑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바로 바다도 만날수있다. 
물수제비 하는 사람들도 몇몇있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순신 장군님이 왠지 우리나라를 지켜주고 계시는듯해 든든하구만!

한참동안 공원 구경을 한 뒤 돌아갔다 :) 
 
 

통영 중앙 전통 시장

지역 여행을 가면 전통시장에도 들리는편이다.
특히나 부모님과 함께하면 꼭 들리는편이다. 부모님은 전통시장에 들러서 항상 선물이나 음식들을 사서 그날 저녁에 먹는다!
점심은 시장 근처 식당에 들어가서 해결하기로함!

조기가 있었던 밑반찬!! 

각자 먹고 싶은 메뉴들을 먹고!! 호떡이랑 나는 굴들어간 미역국 ㅎㅎㅎㅎㅎㅎ 은근 잘먹었다.
굴들어가서 좀 비릴까봐 걱정했는데 아주 국물이 시원하고 끝내줬다.

밥을 다먹고 저녁에 먹을 횟삼을 시장에서 떠갔다. 적녁에 먹은 사진이없는게 쪼곰아쉽네!
가격이 저렴해서 다음날 출발전에 또와서 또 사갔다는건 안비밀! 역시 시장이 최고야!

부모님 회 사시는 동안 나는 울엄마선물로 젓갈을 샀다.
그냥 근처에있어서 갔는데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가격도 괜찮아서 우리 먹을거사고 부모님꺼 선물까지 바리바리 사옴

낙지젓이 역시 오징어젓갈보다 더 쫀득하고맛있어~~~ 올라와서 통영 생각하며 몇일동안 젓갈 냠냠 ㅎㅎ
울엄마도 너무좋아하셨다! 통영 여행가신분들 전통시장도 한번 들려보시길! 😉